여행에 앞서...
4월 13일부터16일까지 Easter Holiday를 맞이 하여 가족 여행을 계획 하였다. 오랫만에 계획한 가족여행은 뉴질랜드의 최고의 Chardonnay를 비롯 하여 질 좋은 Merlot로 유명한 Gisborne과 Hawkes Bay를 여행하기로 하였다.
【 D-2 】
Winery를 방문하기 위하여 Sale's Rep.(각 Winery들의 영업사원) 에게 winery를 안내 해줄 사람을 부탁하였다. 하지만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특히 술을 취급하는 사업을 하는 곳에서는 법적으로 Easter Holiday때는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Sale's Rep.들은 아마 winery의 직원들을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한 말을 하고, 그래도 우리를 위하여 전화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모텔 예약을 위하여 인터넷에서 예약 정보를 입수하였다. 그리고 여행계획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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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예악을 위하여 어제 인터넷에서 조사한 곳에 전화를 하였다. 그런데 이를 어쩌랴 ! Hawkes Bay에 위치한 모든 모텔은 물론 조금 떨어져 있는 위성 도시까지 모든 모텔들이 예약이 끝나 있었다. 그래서 Hawkes Bay로 먼저 출발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Gisborne에 먼저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Gisborne의 Highway Motel을 금요일에 묵기로 예약을 했다. 평소에는 $65에서 $85 하던 모텔비가 $100로 인상되고 그것도 one room인 studio라고 하는 방 한 개만이 남아 있어서 무조건 예약을 했다.
<준비물>
이곳의 Easter Holiday에는 대형 슈퍼마켓은 물론 작은 가게까지 모두 문을 닫고 휴가들을 즐기기 때문에 먹을 것을 충분히 준비 해야 만했다.
먹는 것에는 별로 까다롭지 않은 식구들을 위해 일회용 사발면 한 상자, 스테이크용 고기,만두, 김, 부리가께, 김치, 쌀, 소금, 후추, 간장, 참기름, 올리브유, 인스턴트 생선 가스, 이스턴트 짜장을 준비하고 포크, 나이프, 전기 밥솥, 프라이 펜,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노트북을 준비 하였다.
그리고 이곳 날씨를 감안하여 잠바부터 반팔 티 셔츠까지 준비하였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오늘 이곳 오클랜드에 싸이클론이 지나가면서 비,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으며 번개와 천둥까지 ……… 아!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 뉴질랜드 와인 컨설턴트 지니 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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