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40)

  • 가을, 겨울의 테루아를 녹여내는 아파시멘토
    <베로나 고 시가지의 피아자 델레 에르베 광장. 새벽에 광장에서 열리는 재래 시장이 도심에 활력을 준다. 베로나는 해마다 아마로네 오페라 프리마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새 빈티지 아마로네 와인의 공식 출구 역...
    WineOK | 2023-03-31 21:26773
  • 2017년의 뜨거운 위협, 아마로네는 무사한가
    <안테프리마 아마로네 2017 기간 중 열렸던 마스터클라스에 참가한 아마로네 와인 생산자들> 포도를 극도로 말려 즙을 농축하는 건조 예술의 집약체, 아파시멘토(Appassimento). 원하는 농도를 얻기까지 기울이는 노...
    WineOK | 2022-08-22 22:19415
  • 사그란티노의 지난 5년을 돌아보며
    몬테팔코 사그란티노 와인을 사람 나이로 따진다면 올해 43세를 맞는다. 여기서 나이는 와인이 DOC로 승급한 해인 197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다. 그때까지 내세울만한 토착 레드 와인이 빈곤했던 움브리아주에 몬테...
    WineOK | 2022-07-18 19:34321
  • 호랑이띠 출신 중 가장 향기로운 와인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가 밝았다. 미디어들은 앞다투어 신년 벽두부터 호랑이띠 셀럽을 발표하느라 야단들이다. 이 글에서는 호랑이 해에 등급을 획득하거나 등급 상승의 쾌거를 이룬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려고 ...
    WineOK | 2022-01-20 10:41387
  • [와이너리 탐방] 최근 한국 진출한 까사 팔라딘 CASA PALADIN
    1962년 베네토주 동부 모타 디 리벤자 마을. 포도밭과 와인 밖에 모르던 전 발렌티노 팔라딘 회장은 양조장을 개업한다. 양조장 설립 동기는 팔라딘 회장의 신념과 맥을 같이 한다. 미래는 가족, 땅, 전통문화 같은 ...
    WineOK | 2021-09-06 12:37271
  • 나는 살리에리처럼 살기로 했다
    우리의 무의식은 잡다한 추억으로 채워진 호수와 같다. 어느 순간 누군가 호수에 돌을 던지면 유영하고 있던 과거의 파편들이 호수 표면에 떠오른다. “36년 전 어느 시간대”에 화석 상태로 갇혀있던 아...
    WineOK | 2020-06-01 14:29413
  • 타닌으로 나를 이길 와인 없다
    현재 상업용으로 재배되는 와인 품종 중 사그란티노는 타닌 양으로는 세계 제일이다. 와인 1리터당 타닌 함량이 평균 6g으로, 3~3.5g인 네비올로와 1.5~1.8g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능가한다. 그러나 사그란티노가 입 ...
    WineOK | 2020-05-06 11:31492
  • 이탈리아 와인 여행자들을 위한 몇 가지 팁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인북카페(Wine Book Cafe)에서 ‘이탈리아 와인 &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와인북카페는, 지난 11월에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와인...
    WineOK | 2019-11-14 18:3616187
  • 이탈리아 와인 3종과 이탈리아 요리 매칭
    사람마다 와인을 즐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아련하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와인의 풍미가 좋아서일 수도 있고, 수천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 온 와인에 담긴 이야기가 흥미롭기 때문일 수도 있다. 게다가 식사에 ...
    WineOK | 2019-09-24 17:342069
  • 사그란티노, 타닌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가파른 커브를 돌자 아시시 남문이 자태를 드러냈다. 주차장 빈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웬 떡이냐 싶어 재빨리 차 앞머리를 흰색 선 안으로 들이민 다음, 몇 번의 후진 전진을 반복한 후 주차선 안에 차를 댔다. 주위...
    WineOK | 2019-03-13 13:2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