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와인 소믈리에 꿈도 반값”
[2011.2.18 이버즈]
지난 2004년 일본 고단샤가 내놓은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다룬 만화다. 이 만화는 국내에서도 2005년 번역 출판되면서 와인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만화에 등장하는 와인 가격이 오르고 품귀현상이 발생하는가 하면 소믈리에나 디켄팅 등 와인 관련 직업이나 용어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얼마 안 되지만 효모로 인해 발효가 저절로 일어나는 특성을 고려하면 와인은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최초의 술로 볼 수 있다. 와인의 역사는 이미 석기 시대부터 시작됐고 성경이나 페르시아, 로마 군인까지 모두 와인을 마셨다.
지금도 와인의 위세는 대단하다. 현재 와인은 전 세계 50개국 850만 헥타르에 이르는 공간에서 연간 250억 병이 생산된다. 전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이 와인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일반인이 와인을 마시려면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와인 관련 정보를 찾는 소비자는 많다. 요즘 인기가 많은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바롬웍스가 선보인 와인오케이(WINE OK)는 이 회사가 보유한 2만 6,000개에 이르는 와인 정보 검색은 물론 와인 시음회나 와인장터 같은 이벤트 정보를 함께 제공 중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 2가지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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