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4, 25, 26일 – 프랑스 몽펠리에(Montpellier)에서 열려

프랑스 지중해연안에 위치한 랑그독-루씨용 지역(Languedoc-Roussillon)에서 제18회 밀레짐 바이오를 개최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만을 소개하는 이 전문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며 이 분야의 핵심 행사로 자리잡았다. 약 550 여명의 전세계 출품자들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약 3,000 여명의 전문가들이 2011년 1월 24, 25, 26일 몽펠리에 전시장 (Parc des Expositions de Montpellier)에 모인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본 행사는 각 출품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전시부스, 밀레짐 바이오 챌린지(Challenge Millésime Bio) 시상식, 입상한 와인 및 출품한 와인업체들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하는 코너, 국가별 유기농 와인시장에 대한 컨퍼런스, 보도진 및 전시회를 관람하는 모든 와인바이어들에게 제공되는 ‘바이오 오찬’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포도재배업자의 밤’에는 입상한 와인과 출품자들이 직접 선정한 전시용 와인을 유기농식 식사와 더불어 시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밀레짐 바이오 전시회의 컨셉트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본 행사는 소규모의 랑그독-루씨용 포도재배업자들에 의해 창안되었고, ‘유기농 와인’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축제를 즐기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0년 행사 결과

- 남아프리카공화국, 여러 유럽국가, 미국, 아르헨티나, 이집트 출신 와인생산자 및 판매업자(네고씨엉)로 구성된 출품자 491명 (2009년보다 38% 증가)
- 유럽, 북미, 일본 등 프랑스를 제외한 25개국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관람객 2,700명. 이들은 와인구매업 분야의 700개 기업을 대표하였다(2009년보다 58% 증가)


유기농 와인시장 관련 통계자료

- 프랑스에서는 2009년 유기농 포도재배지 면적이 39,000 헥타르에 달하면서 (2008년에는 28,000헥타르), 1년 사이 39%의 증가율을 보였다.
- 유기농 와이너리 수는 2008년 2,301개에서 2009년 3,024개로 31% 증가하였다. 이 분야의 선두에 있는 프랑스 3개 지역은 인증받은 포도재배지 전체면적의 2/3를 차지한다. 랑그독-루씨용(12,661헥타르, 1년만에 52% 증가)을 프로방스-코트다쥐르(Provence-Côte d’Azur)(8,981헥타르, 1년만에 35% 증가)와 아키텐(l’Aquitaine)(5,463헥타르, 1년만에 45% 증가)이 뒤쫓고 있다.
- 전세계적으로 프랑스의 유기농 포도재배지 면적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3위이다.
- 소비량을 보면 2008년과 2009년 사이 유기농 제품의 매출은 대형 및 일반 슈퍼마켓에서 30% 증가하였고, 그 중 유기농 스틸와인의 매출은 65% 증가하였다. 2009년 프랑스인들의 46%는 유기농 제품을 매월 적어도 한 제품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