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 Wine Consumer Reports -
- ‘2만원대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을 찾아라!
- 총 30개 수입사, 75종의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모든 제품 평가
- 30명의 일반 소비자와 전문가가 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에 패널로 참여
-주관: 와인나라ㅣ 후원: 중앙일보
와인 컨슈머 리포트란?
상세한 전문 정보가 많은 고가 프리미엄 와인과는 달리 정작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중 저가의 품목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소비자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가격 대비 훌륭한 와인을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하는 와인 컨슈머 리포트를 중앙일보 후원으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국내외 와인 컬럼리스트와 소믈리에 등 전문가와 애호가로 구성된 약 60여명의 평가단 중에서 매회 시음 평가 당일 참석이 가능한 30여명의 평가단을 초빙하여 평가를 시행한다. 와인은 시음 평가일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으며 매회 주제에 합당한 모든 품목이 대상이 될 수 있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음 대상 와인은 와인나라 아카데미에서 전량 구입하며, 참여를 원하는 수입회사는 일체의 참가비 없이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 방법은 와인 병 모양이나 라벨이 보이지 않도록 일련 변호가 부착된 동일한 크기의 자루(주머니)를 사용하여 제품을 감싸고, 포일 캡슐, 코르크 등은 사전에 제거한다. 국제 표준 규격의 시음 전용 글라스(INAO Glass)를 사용하며 시음 와인은 준비된 수량을 시음 시기에 맞추어 동시에 개봉한다.
제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지난 11월 30일, 서초동에 위치한 와인나라 아카데미에서 제 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Wine Consumer Reports)를 위한 시음이 진행되었다.
제 1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의 주제는 ‘2만원대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으로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모든 종류의 2만원대 이탈리아 와인(총 30개 수입사, 총 75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비교 시음해보고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총 75종 중 레드 와인은 35종, 화이트 와인은 21종, 모스카토 (스위트 화이트 와인)는 19종이다. 테이스팅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총 37종(레드 와인 17종, 화이트 와인 10종, 모스카토 10종), 오후에는 38종(레드 와인 18종, 화이트 와인 11종, 모스카토 9종)을 진행했다.
이번 1회의 평가에 참여한 패널단은 총 30여 명으로, 전체 패널단 중 와인전문가 ‘장홍’, 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 ‘김현진’, 와인 전문 칼럼니스트 ‘이세용’, 소믈리에 ‘상민규’, ‘은대환’, ‘이정훈’ 등 약 15명의 국내 유명 와인 전문가들과 15명의 일반 소비자 등 총 30명이다.
- 최고의 2만원대 이탈리아 와인 -
*전체 Top 10
*전문가 Top 10
*애호가 Top 10
*레드 와인 Top 5
*소 주제: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와인 Top 4
*최고의 2만원대 이탈리아 와인 Top10 – 제품 설명
1위: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 2009 (Balbi Soprani Moscato dAsti 2009)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세미 스위트 약발포성 화이트 와인
옅은 초록이 감도는 금빛의 이 와인은 아카시아, 오렌지, 살구, 복숭아 등의 향이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주며, 무스와 같은 스파클링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달콤한 맛과 신선한 산미가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유명 와이너리인 발비 소프라니는 땅에 대한 사랑, 포도원의 철저한 관리, 일에 대한 헌신 이 세 가지를 모토로 하여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모든 와인은 생산자가 선택한 가장 좋은 땅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하였으며, 전통을 지키며 좋은 퀄리티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2위: 까사 산토르솔라 모스카토 다스티 2009 (Casa Santorsola Moscato dAsti 2009)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세미 스위트 약발포성 화이트 와인
영롱한 금빛에 복숭아, 잘 익은 사과, 구운 아몬드, 살구 등의 과일 향이 강하게 피어 오르며, 은은한 허브 향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부드럽게 다가오는 스파클링은 살짝 가벼운 느낌과 함께 생동감을 준다.
1947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랑게 마을에서 시작된 이 와이너리는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으로 끊임없이 성장하여 현재 총 생산의 85%를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여러 주요 산지에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3위: 레 프롱데 모스카토 다스티 2008 (Fontana Fredda Le Fronde Moscato dAsti 2008)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세미 스위트 약발포성 화이트 와인
밝은 연녹빛이 감도는 볏짚 색이 아름답다. 라임, 허브, 꿀 등 포도 자체의 풍미가 살아있으며, 사향과 오렌지 꽃의 향이 더해져 상큼하면서도 복합적인 부케를 풍긴다.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거품과 함께 당도와 산도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룬다.
폰타나프레다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랑게 마을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878년부터 와인 생산을 시작한 유서 깊은 생산자이다. 각 와인의 개성과 생산지의 특징을 잘 살린 와인으로 유명하며, 모스카토 다스티의 경우 부드럽게 압착한 포도를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2차 발효하여 보다 부드럽고 과일의 풍미가 살아 있는 와인으로 생산된다.
4위: 라가리아 리슬링 2009 (Lagaria Riesling 2009)
품종: 리슬링 100%
종류: 화이트와인
밝은 금빛의 와인으로 옅은 초록 빛을 띠며 매우 복합적인 꽃과 과일의 아로마가 다채롭다. 약간 높은 산도와 구조감이 뛰어나며 신선한 야생 꽃의 향을 느낄 수 있다.
1969년 이탈리아 와인 역사에서 경이로운 역할을 해 온 와이너리겸 네고시앙(와인 중개상)이다. 1975년 처음으로 ‘슈퍼 투스칸(Super Tuscan)’이란 시조어를 만들어 냈고, 프렌치 바리크를 최초로 투스칸 지역에 들여왔다. 이탈리아의 고품질 와인을 세계에 선보이는 역할을 하였다.
5위: 네이라노 삐뚤레 모스카토 다스티 2009 (Neirano Pitule Moscato dAsti 2009)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세미 스위트 약발포성 화이트 와인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약 발포성 와인이다. 향기로운 아로마를 가지고 있는 이 와인은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케익 등의 디저트와 매우 잘 어울린다.
1911년, 설립자인 안토니오 스페로네가 피에몬테의 아스티(Asti)에서 와인 조형을 시작해서 약 1세기 동안 일관된 관리하에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세계적인 평론가인 휴•존슨을 비롯한 저명한 와인 평론가에게서도 높은 평가를 얻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6위-1: 깐띠네 델 보르고 레알레 오르비에또 2008 (Cantine del Borgo Reale Orvieto 2008)
품종: 그레체토(Grechetto)
종류: 화이트 와인
풋풋한 사과의 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산도와 함께 미네랄감이 뛰어난 와인이다. 입안에서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이 와인은 식전주 혹은 가벼운 샐러드 류와 잘 어울린다.
6위-2: 마렌코 줄리에따 모스카토 NV (Marenco Gulietta Moscato NV)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약발포성와인
짙은 밀짚색을 띄며 잘 익은 과일과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다.입안에서 상큼한 꿀의 향과 토스트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기포와 청량감을 준다.
피에몬테에서도 모스카토로 유명한 지역인 스트레비(Strevi)지역에서 생산되며 ‘태고적부터 좋은 와인이란 좋은 땅과 좋은 포도에서 비롯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8위-1: 단잔테 피노 그리죠 2008 (Danzante Pinot Grigio 2008)
품종: 피노 그리죠(Pinot Grigio) 100%
종류: 화이트 와인
아름다운 금빛을 띄며, 파인애플, 감귤 등 맛이 풍부한 과실 향이 어우러져 있다.
해산물 샐러드 또는 생선, 조개류가 첨가된 파스타나 리조또, 삶거나 그릴에 구운 생선 등과 잘 어울리는 피노 그리죠는 요즘 트렌드인 품종이다.
8위-2: 롱고 & 신치니 네로 다볼라 NV (Longo & Sincini Nero dAvola NV)
품종: 피노 그리죠(Pinot Grigio) 100%
종류: 화이트 와인
신세계 와인의 시라와도 유사하며, 달콤한 느낌을 주는 매끈한 탄닌에 자두와 후추의 향이 느껴진다. 루비색을 바탕으로 심홍 빛깔을 띠고 있으며, 담배와 스파이스, 미네랄 향을 느낄 수 있다. 기분 좋은 피니쉬를 가지고 있다.
코르크 불량을 100% 방지하는 ‘0-defect’ 코르크 마개를 사용해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네로 다볼라 품종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을 즐길 수 있다.
10위: 테니멘티 까 비앙카 모스카토 다스티 2008 (Tenimenti CaBianca Moscato dAsti 2008)
품종: 모스카토 100%
종류: 약발포성와인
황금빛을 띠고, 복숭아와 레몬 등의 과일 향, 약간의 탄산과 달콤함이 결합되어 있다.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와인이다.
알레싼드리아(Alessandria) 근교 알토 몬페라또(Alto Monferrato) 언덕 능선의 중심에 위치한 까비앙카는 매우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젊은 와이너리이다. 1950년대에 설립되어 깔끔하고 현대적인 양조시설이 까비앙카의 자랑이다. 이들은 40ha에 달하는 포도밭에서 삐에몬떼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을 재배해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을 양조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