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렸던 개막주
DELAMOTTE Brut
- 2010 서울 G20 정상회의의 11일 정상업무만찬 개막주로 LG상사 트윈와인의 ‘들라모뜨 브륏’ 선정
- 새로운 도전정신, 선택의 완벽함 등 샴페인 생산 철학이 G20 회의 목적 달성 위한 의기투합에 적절하다는 점이 선정
- 힘차면서도 과감한 맛, 유쾌한 과일맛, 부드러운 터치감, 뛰어난 균형감 갖춘 퀄리티 샴페인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이번 2010 서울 G20 정상회의의 11일 정상업무만찬에서 만찬의 시작을 알릴 개막주로 선정된 것은 바로 샴페인 ‘들라모뜨 브륏’(DELAMOTTE Brut).
샴페인 들라모뜨는 획기적인 샴페인 제조방식을 시도하며, 매년 최고의 엄선된 샴페인만 생산하는 살롱(SALON)사의 샴페인이다. 연간 약 300,000병정도 소량 생산되며,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과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미쉘랭 가이드에서도 극찬하는 최고급 샴페인이다.
들라모뜨가 이번 만찬의 개막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도전정신, 선택의 완벽함을 중시하는 살롱社의 샴페인 생산 철학이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G20 회의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정상들이 의기투합하는데 적절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막주 들라모뜨 브륏은 샤르도네 50%, 피노누아 30%, 피노 뫼니에가 20% 블랜딩된 샴페인. 힘차면서도 과감함이 느껴지는 맛이 건배주로 적합하고, 입 안에 둥글게 퍼지는 유쾌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터치감, 뛰어난 균형감은 정상들의 입맛을 돋울 식전주로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23만원 선.
현재 들라모뜨 브륏을 수입 중인 LG상사 트윈와인 김수한 대표는 “들라모뜨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이번 정상회담의 시작을 알리는 샴페인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상들의 샴페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윈와인은 12일 있을 장차관 업무 오찬에 자사의 미국 와인 글로리아 페레 카네로스 쉬라(Gloria Ferrer Carneros Syrah)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리아 페레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와이너리로, 설립자 호세페레(José Ferrer)가 사랑하는 그의 아내 글로리아(Gloria)의 이름을 따 만들었다.
오찬에서 선보일 와인은 쉬라즈 100% 품종으로, 자두와 딸기, 달콤한 블랙 감초향의 복합미가 일품이다. 깊고 짙은 맛으로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국내에서도 상당한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와인이다. 가격은 10만원대.
살롱Salon社
살롱은 프랑스의 샴페인 제조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로 샴페인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와이너리다. 삐노 누아(Pinot Noir), 삐노 뮤니에(Pinot Meunier) 그리고 샤르도네(Chardonnay)를 블랜딩하거나 서로 다른 3~4개의 빈티지들을 섞어서 논빈티지(N.V.)로 만들어지던 프랑스 샴페인의 생산 관행을 깨고 세 개의 포도품종 중 샤르도네만을 사용하고, 작황이 아주 좋은 해에만 샴페인 생산을 최초로 시도했다.
포도밭은 소유하지 않은 채, 수확된 포도를 구입해서 샴페인을 생산하던 관행에서도 벗어나, 직접 최고의 땅을 구입해서 포도밭을 관리했고, 출시하는 샴페인 레이블에도 일반적인 관행과 달리, 부르고뉴의 그랑크뤼 표기법처럼 구체적으로 포도 산지를 명기한 시초였다. 또한, 보통 샴페인 한 병이 정상 출시까지 약 12년이 걸릴 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하기로도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