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독일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2013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Best Western Premier Hotel에서 국제와인기구(OIV)의 감독과 후원 하에 베를린 와인 트로피 경기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는 페테르 안토니(Peter Antony) 베를린와인트로피 회장, 라이너 비트코브스키(Reiner Wittkowski) 국제와인기구(OIV) 명예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29개국의 160명의 와인학 교수, 와인전문가, 소믈리에, 와인 평론가, 와인기자 등 심사위원들이 모여 4일 동안 구세계, 신세계 출품 와인 3,800종을 블라인드 와인 테이스팅 방식으로 평가하였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연간 7,5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되는 세계 5대 와인품평회의 하나로서, 매년 봄(2월)과 여름(7월) 2회에 걸쳐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된다.2013년 6월 28-30일,아시아·오세아니아권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전 와인 트로피 경기대회는, 독일 베를린와인트로피 측과 대전 마케팅 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베를린 와인 트로피 에는 대전 마케팅공사 채훈 사장,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 베를린 와인 트로피 한국 대표 박찬준 사장, 대전 와인·푸드 페스티발 홍보대사 감우성 배우, 모젤와인컨설턴트 황만수씨 등 10명이 참가 하였으며, 고재윤 회장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심사위원장직을 수행하였다.
평가장에는 20개 심사테이블이 준비되었으며, 한 테이블당 심사위원을 7명씩 배치하고, 1명의 소믈리에가 와인 서비스를 담당하였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심사위원이 하루에 심사하는 와인이 50병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7명의 심사위원들은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와인에 점수를 부여하고,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한 후 합산하여 평균점수를 낸다. Premium Gold는 92점 이상, Gold는 85점 이상, Silver는 82점 이상을 받은 와인 중에 30%만을 다시 엄선하여 발표한다. 입상한 와인은 베를린와인트로피의 공식 로고를 부착하여 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