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주지사가 마신 와인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널드 슈워제네거, 롯데白 방문 캘리포니아 와인 홍보
-캘리포니아 와인 맥머레이, 건배주로 선정
국내 최대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대표 김양한)은 15일, 캘리포니아 와인 홍보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캘리포니아 주지사이자 영화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건배주로 사용한 와인이 캘리포니아 와인 ‘맥머레이 피노누아’라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와인전도사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31번째 주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주다. 약 2,300개의 와이너리가 포진해 있고, 미국 와인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와인 지역이다.
와인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주지사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와인과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TV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까다로운 캘리포니아 와인 법규를 완화하고, 와인의 달을 선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의 글로벌화를 위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맥머레이 피노누아
맥머레이 피노누아는 미국 No.1 와이너리이자, 세계 최대 와인 컴퍼니 ‘갤로 Gallo’사에서 생산되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또한 ‘맥머레이’는 1900년대를 풍미했던 헐리우드 배우 프레드 맥머레이가 자신의 이름을 따 생산을 시작한 와인이기도 하다.
프레드 맥머레이는 존 웨인과 게리 쿠퍼와 함께 3대 서부영화 스타로, 헐리우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소노마에 정착해 자신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를 설립했고, 현재는 갤로사에서 와이너리를 인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의 딸이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맥머레이 피노누아’의 경우 붉은 과일과 같은 신선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세계의 권위적인 와인전문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와인은 현재 미수입 상태이며, 11월 런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