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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와인 판매량, 칠레 앞서다

對미 아르헨티나 와인 수출량이 이웃 국가인 칠레를 앞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0년 아르헨티나 와인의 해외 판매액은 8억6천만 달러를 넘었으며, 이는 2009년에 비해 12%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에서 아르헨티나가 미국으로 수출한 와인은 총 2억2천2백만 달러로 칠레의 2억1천만 달러를 살짝 앞섰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에 이어 네번 째로 많은 와인을 미국시장에 공급하는 국가로 떠올랐다.

미국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은, 경기침체 이후로 상대적으로 비싼 유럽 와인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었고 그것을 대체하는 저렴한 와인의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칠레 화폐인 페소의 가치가 상승하여 칠레 와인 수출이 타격을 입은 것도 아르헨티나 와인 소비 증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0여 년간 1인당 와인소비량이 90리터에서 30리터까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현재 세계 5대 와인생산자이며 수출 5위, 소비 7위(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와인읜 4분의 3은 자국에서 소비된다)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르헨티나 와인산업은 연간 26억 달러의 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40만명 이상이 와인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출처_폭스뉴스닷컴 사진 _ PULENTA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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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르도 2009 투자자에 금융사기 경보

2.jpg중국에서 보르도 2009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중개) 사기에 대한 주의경보가 울렸다. 보르도의 샤또들이 아직 2009 빈티지에 대한 가격을 공개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금융 사기에 말려든 몇몇 투자자들은 이미 보르도 2009 와인에 대한 지불을 마친 것이다.

보르도 와인거래상 Bordeaux Index의 Sam Gleave는 "2009 보르도 와인에 대해 이러한 선물 거래 사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염려해 왔다"고 말하며 "중국에서 2009 보르도에 대한 관심은 막대하다. 규제가 미비하고 미성숙한 시장에서 이러한 선물 거래 사기의 가능성은 항상 있어 왔으며, 불행하게도 지금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ASC Fine Wines Greater China의 CEO, Don St Pierre Jr.는 "와인 선물 거래는 중국인들에게는 새로운 개념이다. 따라서 시장에서 이와 관련한 금융 사기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염려를 드러내었다.

영국의 WSTA(와인앤스피리츠 무역협회)가 발표한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와인 상인의 규모와 평판, 상인들이 보증/보험을 제공하는지의 여부, 와인 가격이 적절한지와 배송까지 포함하고 있는지의 여부, 청구서와 입금 내역서에 투자자의 와인에 대한 권리를 명기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출처 _ 디캔터닷컴)


3.jpgChateau Carmes Haut-Brion 기록적인 가격에 인수

샤또 카름 오브리옹 Chateau Carmes Haut-Brion 이 자그마치 1천8백만 유로(한화 2백7십억원)에 팔리면서 기록을 세웠다. 페삭 레오냥에 위치한 이 샤또의 새로운 인수자는 보르도의 부동산 중개회사인 Groupe Pichet의 Patrice Pichet로 알려졌다.

이 샤또는 Berry Bros에 의해 "보르도의 보석"과도 같은 와이너리로 극찬받았으며, 엉 프리뫼에서 소개된 2009 빈티지(케이스당 450 유로, 약 70만원)는 디캔터로부터 별 네 개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보르도를 중심으로 한 자문회사 Vineyard Intelligence의 Alexander Hall은 이에 대해 "2007년에 Martin & Olivier Bouyques가 140만 유로에 샤또 몽로즈 Chateau Montrose를 인수한 이후로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Pichet가 단순히 와인을 만들 목적으로 샤또 카름을 인수한 것이라면 그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Groupe Pichet측의 자료에 의하면, 인수 이후 와이너리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공원이 복원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_ 디켄터닷컴)


Botellas..jpg영국, 소비자가 6유로 이상인 와인 소비 증가

최근 발표된 VINEXPO와 IWSR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이 병당 6유로 이상의 좀 더 비싼 와인에 대한 소비를 늘리기 시작했다. 병당 6유로 이상의 와인에 대한 소비는, 미국이 가장 크며 그 뒤를 영국과 프랑스가 잇고 있다.

영국에서는 화이트와인 소비가 45%로 매우 높은 편이며, 세계에서 네번 째로 로제 와인을 많이 마시는 국가이기도 한다. 최근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데, 2005-2009년 사이에 16%의 소비 증가를 보여주었고 2014년까지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_ 드링크비즈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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