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19)

  • 미니멀리즘  와인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은퇴한 우주비행사 쿠퍼와 그의 딸이 인류를 구하는 내용이다.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인류는 식량부족 위기를 자초한다. 유일한 희망은 미국 항공 우주국이 극비로 추진...
    WineOK | 2020-08-06 14:32303
  • 타닌으로 나를 이길 와인 없다
    현재 상업용으로 재배되는 와인 품종 중 사그란티노는 타닌 양으로는 세계 제일이다. 와인 1리터당 타닌 함량이 평균 6g으로, 3~3.5g인 네비올로와 1.5~1.8g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능가한다. 그러나 사그란티노가 입 ...
    WineOK | 2020-05-06 11:31492
  • 국제이슈로 돌아본 비노 노빌레 40년
    1980년 이탈리아의 정상급 와인 원산지 명칭을 보호하는 DOCG 등급이 발효되었다. 새 등급의 첫 수혜자로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차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이하 비노 노빌레) 와인이 지정되었다. 비노 노...
    WineOK | 2020-04-10 11:20457
  • 과거의 맛을 되찾는 토착품종 수호자들
    <지난 9월 14일 그린자네 카브루 콜렉션 Open Day 를 맞아 스테파노 라이몬디(좌)와 안나 슈나이더(우)박사가 콜렉션 안내를 맡았다> 양부모를 만나 입양되길 희망하는 고아처럼 입양을 고대하는 포도가 있다. 그린...
    WineOK | 2019-11-01 15:52296
  • 로제와인 소비 빈국 이탈리아, 밀레니얼 세대가 나선다
    <이틀간 Rosèxpo가 열린 Convitto Palmieri 건물. 예전에는 성프란체스코 수도회 기숙학교, 현재는 레체 시립도서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로제와인이 어울리는 목마른 여름철이다. 핑크빛으로 물든 잔을 이...
    WineOK | 2019-07-10 14:23426
  • 움브리아를 마신다 [2부]
    움브리아 요리는 쿠치나 인 칸티나 (Cucina in Cantina)에게 맡겨라 파스타 한쪽 끝은 두껍고 펑퍼짐한데 반대쪽은 얇고 삐뚤거려도 상관없다. 강사가 만든 과자는 동그란데 내가 만든 것은 찌그러져도 부끄럽지 않다...
    WineOK | 2019-06-26 14:00361
  • 인생의  4분의 1을 바친 셰프의 와인 셀러
    디자이너는 직감으로 감지한 트랜드를 패션쇼로 선보인다. 그의 예측이 소비자 심리와 맞아떨어지면 유행을 타고 이윤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엮어진다. 와인과 미식 여행이 패션의 속도를 추월하기는 힘들겠지만 ...
    WineOK | 2019-06-04 13:45651
  • 랑그도크의 위대한 이름, 마스 드 도마스 가삭
    오늘날 ‘와인의 용광로melting pot’라 불리며 새롭고도 흥미로운 와인 생산지로 주목 받는 랑그도크루시용Languedoc-Roussillon(이하 랑그도크)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변방의 와인 산지에 불과했다. 생...
    WineOK | 2019-04-18 16:23952
  • 사그란티노, 타닌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가파른 커브를 돌자 아시시 남문이 자태를 드러냈다. 주차장 빈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웬 떡이냐 싶어 재빨리 차 앞머리를 흰색 선 안으로 들이민 다음, 몇 번의 후진 전진을 반복한 후 주차선 안에 차를 댔다. 주위...
    WineOK | 2019-03-13 13:21625
  • 소문난 잔치에 마실 것 많다
    샹들리에가 다이아몬드 빛줄기를 쏟아내는 볼룸. 청초함이 묻어나는 흰 드레스를 입은 숙녀가 등장하자 군중의 시선은 그녀에게 쏠린다. 그녀가 걸어 나갈 때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사람들은 양 옆으로 갈라진다. 영...
    WineOK | 2019-02-11 16:5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