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는 국제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 ProWein 2014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ProWein 2014에는 47개국의 4,83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48,000여 명의 동종 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독일의 뒤셀도르프가 전 세계 와인 및 스피릿 업계 판도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나날이 성장하는 ProWein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 산지에서 몰려든 4,830개의 참가업체들은 ProWein 2014을 통해 각자 다채롭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면 일본 토착 품종인 코슈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ProWein 2014을 통해 최초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ProWein 2014의 방문객 수는 지난 해보다 7%나 증가한 48,000여 명으로, 대다수인 97%가 전시회 방문 목적을 달성했다고 응답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ProWein 2014의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의 Hans Werner Reinhard 사장은 “20주년을 기념하는 ProWein 2014는 ProWein의 성공 스토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시장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특히 무역 및 요식업 종사자 방문객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ProWein은 와인 및 스피릿 업계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은 유럽을 제외한 해외 방문객 수의 증가인데, 중국과 홍콩의 방문객 수가 지난 해와 비교하여 2배나 늘었다. 이는 지난 11월에 열린 ProWine China 전시회의 효과를 톡톡히 본 탓이기도 하다.
나아가, ProWein 2014 방문객 중 약 1/3이 올해 처음으로 ProWein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ProWein이 신규 거래 확보를 위한 플랫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참고로 ProWein 방문객의 약 50%는 도/소매, 유통, 무역 관계자들이며 호텔 및 레스토랑 종사자가 그 뒤를 이었다.
벌써부터 뒤셀도르프 시 전역은 2015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차기 ProWein을 고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는 제 2회 ProWine China가 개최된다. 또한 ProWein 전시회 참가 또는 방문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수인 전 세계 와인 및 스피릿 업계를 위하여 ProWein 2016 일정을 이미 발표했다. ProWein 2016은 2016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 일정 및 정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ProWein 전시회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하거나 라인메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화: 02-798-4104 / www.rmess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