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홍콩 국제 와인 주류 박람회
- 조기신청접수 할인, 6월 30일(월)까지 -
전세계 와인 소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23% 상승했으며, 아태 지역은 2013년에 2억 8971만 상자의 와인(12병 들이 기준)을 소비하여 세계 3위의 와인 소비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태 지역은 증류주 소비 1위 시장이기도 하다.
품질 좋은 와인과 전통주, 관련 악세서리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업체라면,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 면에서 좁은 내수시장을 넘어서기 위한 방안으로 수출에 도전하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수출 거점 지역으로는 아시아 무역의 허브인 홍콩을 추천한다. 홍콩은 다양한 국적의 식음료 문화가 발달했을 뿐 아니라, 중국내수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순당의 쌀막걸리가 현지 유통업체인 759store에서 일간 주류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한류가 거세게 불고 있는 글로벌 테스트 마켓이기도 하다.
홍콩의 2012년 와인 수입액은 103억 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홍콩 정부가 와인에 대한 세금 철폐 및 규정 완화 정책을 도입한 이후 30% 성장을 보였다. 더불어 2017년까지 연 9%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수입 와인의 37%는 중국 본토 및 타국가로 재수출, 나머지 63%는 현지 소비, 소장 또는 개인적인 반출로 집계되고 있다.
1966년 홍콩의 대외무역을 지원, 개발하고자 설립된 준정부 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은 중국본토는 물론 전세계 주류 공급자들간의 비즈니스를 연결하고자 매년 11월 주류전문박람회인 『홍콩 국제 와인 주류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이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주류전문 박람회로, 2013년 40개국 1,005개 참가사, 80개국 44,340명의 방문객(전문바이어 20,452명, 일반소비자 23,888명)이 참가하여 와인은 물론 각국의 다양한 전통주, 식음료, 관련장비, 서비스 등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본 박람회는 올해 제7회째를 맞이하며 11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다. 홍콩무역발전국 관계자는 “해외전시 참가는 개최 1년~10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6월 30일(월)까지 부스접수 시 기존 참가업체는 10%, 신규 참가 업체는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무역발전국 한국대표부인 아이피알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문의: 컨벤션마케팅팀 이아라 (ara@ipr.co.kr / 02-551-7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