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와인챌린지 수상와인들, 서울에 모이다
지난 6일 오후,신사동에 위치한포도플라자로 국내 와인업계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인터내셔날 와인챌린지(이하 IWC)'라는 국제적인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IWC는 올해 Trade Tasting in Asia를 기획하여 지난 8월까지 이미 홍콩, 싱가포르, 샹하이에서 전문인 시음회를 가졌으며 서울에서의 시음회가 올해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IWC는 Tim Atkin MW, 와인평론가 Oz Clarke, 와인전문가 Jamie Goode 등 와인애호가들에게 익숙한 이들을 비롯하여 전세계와인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와인을 평가하는데,연례 와인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IWC의 패널들은 매년 출품되는 1만 여개의 와인들을 다음의 카테고리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데,
Gold 95 - 100 ㅣ Silver 90 - 94 ㅣ Bronze 85 - 89 ㅣ Commended80 - 84
금번에 이루어진 Trade Tasting에는 이 네 가지 범위에서 수상한 총 39개 와인이 소개되었으며, 수상와인 시음과 더불어 IWC의 위상과 와인시장에의 공헌 그리고 한국시장에 대한 분석 및 시장전망에 대한 발표가 함께 이루어졌다. 포도플라자 김혁 관장은 "한국 와인시장이 과거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었으나, 경기침체로 시장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프리미엄 와인보다 밸류 와인을 지향하는 소비자층이 확산되고 있는만큼 IWC 등 국제대회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갖춘 와인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Trade Tasting, Seoul
2010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Trade Tasting, HongKong
2010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Trade Tasting, Shanghai
2010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Trade Tasting, Sing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