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문두스 비니 국제와인대회
2010 MUNDUS VINI International Wine Award
- 49개국에서 285명의 와인전문가들이 평가단으로 참가
- 독일, 1771개 메달 중 471개 획득한 최다 메달 수상국
- 특별상 수상에는 Kilikanoon, Cantina Tollo, Von Winning 등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의 Neustadtan der Weinstrasse에서 열린 제10회 문두스 비니 국제와인대회(이하 문두스 비니)에는, 49개국에서 285명의 와인전문가들이 모여 총 5,883개의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는 경연의 장이 마련되었다.
Meininger 총괄이사이자 문두스 비니를 기획한 Christophe Meininger씨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보다 훨씬 많은 수의 뛰어난 와인들이 출품되었다. 와인들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잘 알려진 와인생산국가뿐만 아니라 요르단이나 러시아 등에서도 출품되어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가늠케 했다”고 전했다.
테이스팅 결과 1,771개의 와인에 품질을 보증하는 메달이 수여되었으며, 최고의 그랜드 골드 메달 수상와인은 35개, 골드 메달 수상와인은 901개, 실버 메달 수상와인은 835개에 달했다.
특히 독일은 6개의 그랜드 골드 메달, 224개의 골드 메달, 241개의 실버 메달을 획득하여 최다 메달 수상국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또한 총 171개의 메달(7개의 그랜드 골드 메달 포함)을 수상함으로써 구세계 와인생산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그 뒤를 포르투갈(123개 메달, 2개의 그랜드 골드 메달)과 호주(74개 메달, 7개의 그랜드 골드 메달)가 이었다.
문두스 비니 특별상을 수상한 호주의 킬리카눈Kilikanoon은 4개의 그랜드 골드 메달, 2개의 골드메달과 함께 “비유럽권 올해의 와인생산자”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유럽권 올해의 와인생산자” 타이틀은 이탈리아의 Cantina Tollo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독일의 Von Winning는 “가장 드라이한 독일의 베스트 화이트 와인상”을, Horst Sauer는 “올해의 베스트 스위트 와인상”을 수상하였다. Horst Sauer는 지난 5년간 세 차례나 이 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그리고 Merler Konigslay-Terrassen은 “잔당을 보유한 베스트 와인상”을, 프랑스의 Duval Leroy는 “올해의 베스트 스파클링 와인상”을 수상하였다.
[ 2010 문두스 비니 그랜드 골드 메달 수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