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르도, 잠에서 깨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보르도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서자마자 도로와 교량을 비롯해 도시 구석구석을 재정비하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 이에 따른 교통체증도 일상이 된지 꽤 된 듯 했다. 포도밭과 샤토, 기껏해야 시내에서 몇 발...
    Date2016.05.02 글쓴이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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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저트 그 이상의 와인, 소테른 Sauternes

    프랑스 보르도에는 오로지 스위트 와인 생산에만 전념하는 지구상에서 몇 안 되는 지역이 존재하는데 소테른(Sauternes)과 바르삭(Barsac)이 그곳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최상급 스위트 와인은 잘 익은 살구의 풍성함이 입 안에서 폭발하듯 쏟아지고 꿀이 넘쳐...
    Date2016.04.20 글쓴이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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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신화를 따라 떠나는 그리스 와인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그리스는 서구 문명의 발상지인 동시에 현대 와인 문화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 역사가 5천년이 넘는 그리스 곳곳에서 신화 속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그리스는 육지의 80%가 산이나 구릉지대...
    Date2016.04.20 글쓴이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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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와인월드에 떠오르는 다크 호스, 그리스 와인

            “그리스의 얼굴은 열 두 번이나 글씨를 써넣었다 지워버린 팰림프세스트이다.” (※palimpsest, 양피지가 귀했던 시절에 원래 문장을 긁어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쓰기를 반복한 것)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그리스에 대해 한 ...
    Date2016.04.18 글쓴이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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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봄과 함께 찾아온 그뤼너 벨트리너의 향기

    봄이 왔음을 실감하는 것은 따사로운 햇살이나 무딘 바람 때문도, 행인들의 가벼워진 옷차림 때문도 아니다. 이른 오후 나른한 기분과 함께 눈꺼풀이 무거워지면 그제서야 비로소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심할 때는 의식까지 몽롱하게 만들어버리는 봄의 마...
    Date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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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샴페인 전문가 피터 림과 함께한 RM 샴페인 세미나

    샹파뉴 전체 포도밭의 대부분은 오랫동안 대를 이어 이곳에 살아온 포도재배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샹파뉴의 포도밭 가격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포도밭을 구입하여 와인을 만드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샴페인 전체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샴페인 하우스들이...
    Date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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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프랑스 와인의 엘도라도, 루시옹

    10월 중순, 일주일이라는 짧은 여정으로 다녀 온 프랑스 남부의 루시옹(Roussillon)은 기자에게 지중해의 눈부신 햇살과 뺨을 때리는 거센 바람, 그리고 그 속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키 낮은 포도나무 등의 기억을 심어 놓았다. 하지만 루시옹을 떠올릴 때 가...
    Date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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