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와인전문수입사 (주)와이넬의 그랜드 테이스팅 <제 2회 아트인더글라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이태리 남부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파네세 그룹을 대표로 신/구대륙 와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포트폴리오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넬은 다른 수입사와는 차별화된 와인 시음회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인 소개 및 시음으로만 이루어지는 기존의 와인 시음회에서 벗어나 와인과 사람, 와인과 문화를 접목시켜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 와이넬의 <아트인더글라스>는 2014년 첫걸음을 시작으로 올해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2회째를 맞이했다.
"예술을 맛보고, 와인을 감상하다"라는 주제로 2월부터 3월까지 신인작가 공모전을 통해 그 해 <아트인글라스>에 전시될 작품을 선정하는데, 작년에는 더미 산수화로 잘 알려진 강혁 작가가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올해는 "Mindscape"이라는 주제의 "용융된 감정"을 핵심으로, "보고, 듣고, 생각한 삶의 경험을 녹여 형상과 색채를 구상"한 김종철 작가가 최종 대상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강렬하고 다양한 색과 선을 통을 통해 감정의 내면을 그려낸 김종철 작가의 작품은 스페인 고품격 빈티지 까바 로저 구라트의 4가지 와인과 만나 새로운 미적 앙상블을 이뤄내며 많은 감탄을 이끌어냈다(아래 사진).
또한 이태리의 파네세 그룹(Farnese Group)의 CEO인 발레티노 쇼티(Valentini Sciotti)씨와 스페인 로저 구라트(Roger Goulart)의 다비드 피에라 펠레즈(David Piera Felez)씨가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와인 전문가, 와인애호가들과 마주하며 직접 와인 소개를 해주어 더욱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1, 2부로 나뉘어 와인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와인 애호가도 <아트인더글라스>에 참석해 와이넬의 10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등, 행사장은 시종일관 축제의 한마당이면서 와인과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었다.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아트인더글라스>는 해를 거듭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 &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주)와이넬_02-325-3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