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음식을 추천해주고 좋은 와인을 선별하여 리스팅 하는 이들을일컬어 '소믈리에’라고 부른다. 직업 특성상 소믈리에들은 항상 와인과 함께하고좋은 와인을 고객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소믈리에들이 모여 국내 와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결성한 단체가 (사)한국소믈리에협회이다.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한국소믈리에협회와 와인 및 주류 전문 이벤트 기획사인 오씨메이커스는 국내 와인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와인품평회인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Sommelier’s Best Choice)’를 개최한다. 2015년 2월에 개최되는 본 품평회의 목적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격 대비 품질 좋은 밸류 와인을 찾아내어 소비자들에게 소개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국내 와인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이번 품평회의 특징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소비자가에게 필요한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제1회 대회의 주제는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들이 추천하는 Best Daily Red Wine"이다.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수백 종의 와인 중, 소비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레드 와인을 주제로 품평회를 진행한다.

품평 방식은 전체 참여 와인 중 총 10종의 우수와인을 선발한 후 그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금, 은, 동메달 와인을 선정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품평회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와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수상 와인은 협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바 등의 업장 내 프로모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10개의 우수와인 선발 외에도 추가적으로 10개의 와인을 선발한다. 전체 점수 총합에서는 우수 와인으로 선발되지 못했으나, 각 심사위원이 개별적으로 참가 와인 중 최고의 와인이라고 판단되는 와인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선발된 와인은 스페셜티 와인(Specialty Wine)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스페셜티 와인 선발에는 심사 위원 개인의 취향이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금은 특별한 스타일의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도전해볼 만한 와인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품평회의 심사위원은 (사)한국소믈리에협회 회원 중 7년 이상의 현장 실무 경력과 품평회 경험이 있는 현직 소믈리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장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와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품평회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와인 중 소주제와 부합하는 모든 와인이 참가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