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졸레 누보 데이!

‘신의 물방울’ 보졸레 누보 2010, 올해 ‘최고 보졸레 누보’로 선정

- 유일한 프랑스 공식 보졸레 누보 대회 금메달 수상

국내 최대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보졸레 누보 데이를 맞아 최근 출시한 2010 버전 ‘신의 물방울’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0 리옹 보졸레 누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옹 보졸레 누보 대회’는 2001년 시작된 유일한 보졸레 와인 공식 콩쿠르다. 프랑스 양조협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좋은 품질의 보졸레 누보 와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매해 생산된 보졸레 누보의 와인들 중 가장 우수한 와인에 시상을 하고 있다.

이 대회가 열리는 리옹은 와인 생산 지역인 보졸레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리옹 사람들은오랜 전통과 함께 자부심을 가지고 보졸레 누보 와인이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힘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 올해 최고의 보졸레 누보’로 선정된 알베르비쇼 보졸레 누보는 한국에 와인 열풍을 불러일으킨 만화 신의 불방울의 장면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신화적으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는 지난 2007년 첫 런칭 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선전해왔다. 2007년에는 한달 안에 매진 되며 ‘신의 누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2009년 막걸리 누보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GS25 단독 판매로 약 4만병을 완판하기도 했다.

그 인기의 비결은 신의 물방울 작가인 아기 다다시, 오키모토 슈가 매년 다른 일러스트로 레이블을 기획-디자인해 선보였다는 데 있다. 두 작가는 와인애호가답게 매년 새로 출시되는 햇 와인 보졸레 누보를 위해 일러스트를 새로 제작하는 수고를 감수하면서 보졸레 누보 알리기에 동참 중이다.

특히, 이번 2010년 버전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의 레이블은 출시 전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레이블이 공개되면서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금양인터내셔날은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 2010’(Albert Bichot Beaujolias nouveau)와 ‘알베르 비쇼 보졸레 빌라쥐 누보2010’(Albert Bichot Beaujolias villages nouveau)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버전 레이블은 포도와 딸기 향기가 가득한 수풀에서 꽃의 여신이 수줍게 웃고 있는 디자인으로 보졸레 누보 향미를 잘 묘사했는 평을 듣고 있다. 선명한 보랏빛을 지녔으며 과일향이 풍부한 전형적인 보졸레 누보 지역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동시에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무엇보다도 기품이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2만6,000원으로 GS 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하다.

이 보졸레 누보를 생산하는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는 연간 7백 5십만 병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르고뉴 지역 TOP 5 업체이며 아시아 시장에서 1위 부르고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 보졸레 누보(Le Beaujolais Nouveau)란 ?

보졸레 누보란 프랑스 남부 부르고뉴의 보졸레에서 그 해 8,9월에 수확한 햇포도로 단기간에 숙성시켜 만드는 와인으로, 누보는 "New" 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그 해의 첫 와인 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0시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된다. 보졸레 누보의 유래는 세계 제 2 차 대전 직후, 와인에 굶주린 보졸레지방 사람들이 그 해에 생산된 포도로 즉석에서 만든데서 시작됐다. 해마다 매년 11월이 되면, 식당 마다 문 앞에 ‘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é’(보졸레 누보가 출하 되었다)라는 푯말이 붙고,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유명한 햇포도주를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 보졸레 누보의 특징

보통의 와인은 4~10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병에 담아서 팔기 시작하는데, 보졸레 누보는 탄소를 넣고 2~3개월 정도만 숙성시킨다. 그렇다고 대충 넣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알콜 함유량 (13% 이하)과 산도 (5g 미만) 등을 검사해서 합격한 것만 출시한다. 맛은 숙성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일반 와인보다는 가볍지만, 포도향이 진하게 나고, 떫은 맛이 적어서 초보자 들이 마시기에는 더 없이 좋다. 맛으로 마시기보다는 그 해에 생산된 포도로 만든 최초의 와인을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마신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생선 등 가종 해물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흔치 않은 레드 와인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또한 김밥 등 한국 스타일의 분식 음식과도 매칭이 좋다.

■ 11월 18일, 보졸레 파티

[보졸레 파티 행동강령]

행동 강령 첫번째_눈을 감고 코끝으로 향을 즐겨라.

행동 강령 두번째_11월 18일 사랑하는 사람과 보졸레 누보로 연말 파티를 즐겨라.

행동 강령 세번째_2010년 12월 31일, 올해의 보졸레 누보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라.

행동 강령 네번째_2011년 1월 1일 지난 해 보졸레 누보 맛을 기억하고, 올해의 보졸레 누보를 기대하라.

행동 강령 다섯번째_꼭 삼겹살, 불고기, 감밥과 함께 맛봐라.

[보졸레 누보 파티 TIP]

칠링 & 그냥 마셔도 되지만 까다로운 와인애호가들이 함께한 자리라면 마시기 전 가볍게 칠링해두자. 또한 온더록스로 즐기는 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방의 온도 & 풍부하고 다채로운 샹을 뿜어내는 보졸레 누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마시는 장소도 중요하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얼음 & 와인을 마시면 마실수록 사람의 몸은 점점 더 더워진다. 글라스에 얼음을 한두 개 띄워 온더락으로 보졸레 누보를 즐기는 맛도 색다르다.

음식 & 보졸레 누보는 거의 모든 음식과 쉽게 조화를 이룬다. 치즈와 연어, 닭고기는 물론, 햄버거나 중국음식, 파스타 등 간편한 파티음식과도 훌륭하게 매칭할 수 있다.

음식이 없다면 & 보졸레 누보는 가볍고 마시기 수월해 굳이 음식, 안주가 없어도 충분히 편하게 마실 수 있다.

글라스 & 친구들끼리의 시끌벅적한 캐주얼 파티라면 와인글라스가 없더라도 아쉬운 대로 일반 글라스를 사용하자. 모두가 와인 테이스터가 될 필요는 없다.

드레스업 & 옷이 날개다. 파티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멋지게 드레스업 해보자.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보졸레 누보의 화려한 레이블처럼.

사람 & 축제의 와인, 보졸레 누보는 무엇보다도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즐겁다. 햇와인의 기쁨을 함께 즐길 초대할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