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크래기 래인지,
로스차일드와 파트너십 체결
지난 9월 13일, 뉴질랜드의 크래기 래인지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피보디 가문은 프랑스 굴지의 와인 명가 로스차일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Rimapere라는 새로운 와인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Rimapere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언어로'다섯 개의 화살’을 의미하는데,'다섯 개의 화살’은 로스차일드 가문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는 로스차일드 가문과 함께 높은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뉴질랜드 말보로산 소비뇽 블랑과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세부 산지인 말보로 지역 또한 재조명을 받게 될 것이고, 수년 내 Rimapere가 말보로 최고의 와인생산자로 자리잡을 것이다.”
피보디 가문의 제휴에 대한 공식 발표와 함께,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그룹의 벤자민 로스차일드 회장은 또한 말보로 지역의 심장부라 불리는 라파우라 로드에 26 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구입했다고 발표하였다.
“Rimapere 와인의 고향이 될 이 땅은 두 가문의 오랜 협력과 공헌을 상징하며, 동시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로스차일드 와인 산업을 의미하기도 한다.”
Rimapere 와인은 피보디와 로스차일드 두 가문의 협력 아래 크래기 래인지 양조팀이 전담하여 생산하며, 두 가문이 보유한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된다. Rimapere의 첫 빈티지는 2012년으로, 9월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