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Wein 2013에 해외방문객이 확연히 증가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작년에 비해 6% 증가하여 전체 방문객의 40%를 차지한다.”고 주최측인 Messe Duesseldorf의 대표이사 Hans Werner Reinhard씨는 발표했다. 또한 “각 기업의 구매 결정권을 가진 임원들이 대규모로 방문함으로써, ProWein은 전 세계 와인 및 스피리츠 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이자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방문객 중에는 소도매 및 전문매장 종사자가 약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요식업 및 호텔업계 종사자 비율이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앞서 언급한 대로 방문객의 70% 이상이 각 기업의 구매 결정권을 가진 임원이라는 점이다. 이는 ProWein의 국제성과 방문객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ProWein 2103은 전시참가 희망업체의 증가로 지난 해에 비해 두 개의 전시관을 추가로 마련해야 했으며 이와 함께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이러한 국제성과 다양성은 방문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방문객의 96%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기의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했으며 그 결과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설문에 답했다.

노르웨이 A/S Vinmonopolet사의 관계자는 “이 전시회에서 우리가 찾는 전 세계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이는 ProWein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뉴욕에서 온 한 와인전문가는 “ProWein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전시회들 중 가장 특별한 전시회”라며 “전 세계 와인 업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새로운 생산자와 새로운 제품도 발견할 수 있었다. 나와 같은 와인 전문가에게 이곳은 천국과 마찬가지다. 내년 전시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ProWein 2013에는 각 국가들의 참가가 전체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영국, 튀니지, 레바논 등이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전통적인 와인강국인 유럽의 와인생산국들은 종전과 다름없이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동시에 호주, 뉴질랜드, 칠레 등 신세계 와인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시관 7.1에 마련된 전 세계의 유기농 와인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독일와인협회 대표이사 Monika Reule은 ProWein이 전 세계 와인 전문 전시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확실히 자리 매김을 했다고 논평했으며, 특히 해외 참가사의 수가 매우 증가했음에도 독일 와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국제적인 전문가들의 대거 방문과 그들의 높은 수준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ProWein은 새로운 빈티지, 혁신적인 제품, 다양한 분야의 제품 등을 소개하며 유행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스페인 최대의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프레시넷Freixenet은 과일 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스파클링 와인 Mia Moscato를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ProWein이 국제적인 행사인 것은 물론 산업을 이끄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제품을 론칭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와인의 마케팅 담당이사 Nuno Vale씨도 전시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ProWein 2013 참가에 매우 만족한다. 올해는 전시회 참가 사전작업을 더욱 강화했고 그 결과 부스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전문 방문객들과 수많은 미팅을 가졌다.”

ProWein은 세계 와인 및 스피리츠 시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올해는 300개 이상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정 포도 품종 및 산지를 테마로 한 와인 시음 구역, 와인과 음식의 조합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 등은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 전시관 7.1 중앙에 새롭게 마련된 포럼 및 각 참가사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특별 행사 등 역시 성공적이었다. 방문객들은 특히 Central Tasting Zone, FIZZZ-Lounge, wine’s best friends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ProWein goes city”라는 모토 하에 매일 저녁 뒤셀도르프 시내의 레스토랑 및 와인 바 등에서 개최된 이벤트 또한 지역 주민은 물론 전시회 방문객 및 참가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2013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전시장에서 최초 개최되는 ProWine China의 홍보 부스도 주목을 끌었다. ProWine China의 대형 부스들은 이미 아르헨티나, 칠레, 독일,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스트리아 그리고 미국에 배정을 마친 상태다. 다음 ProWein은 2014년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20주년 행사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전시회 일정 및 정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ProWein 전시회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연락하거나 라인메쎄㈜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화: 02-798-4104 / www.rmes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