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은 시에라 드 빠루도스(Sierra de Pardos)와 시에라 드 페냐 블랑카(Sierra de Pena Blanca) 사이의 고위도 계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이너리는 해발 950~100미터의 언덕에 위치한 265 헥타르의 고목 가르나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땅의 토양은 다양하지만 와이너리의 밭은 주로 분해된 점판암과 자갈 투성이의 적색 점토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후는 강수량이 극히 적고, 연간 350미리 정도의 매우 건조한 대륙성 기후입니다. 육성 기간 동안 고위도 때문에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서늘한 큰 일교차를 가집니다. 포도나무는 1925~1968년 사이에 심어졌습니다. 수령 60~80년 나무 1헥타르에서 2.5톤 이하, 수령 80년 이상의 나무로부터는 1헥타르당 1톤 이하의 수확량을 가집니다. 오도네즈는 미국 최초의 혁명적 스페인 와인 수입업자로 스페인의 숨겨진 보석같은 와인들을 발굴하고 확립한 인물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후미야(Jumila), 깜뽀 드 보르하(Campo de Borja) 등의 고품질 와인을 수입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그와 함께 시음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완벽주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적절한 온도와 환경은 물론이고 한 번에 2~3병을 여는 것도 드물지 않습니다. `진실은 병속에 있다`는 말처럼 오도네즈는 와인이 밭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비정상적으로 보일만큼 완벽을 추구합니다. 혹자는 그의 와인들은 믿고 선택할 만큼 아주 훌륭하며 술의신 바커스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