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5%
Merlot (메를로) 3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10%
블랙 베리와 감초의 우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하며 뛰어난 산도와 놀랄만한 농축성이 있다. 혀의 중간 부분에서 파워가 약함을 느끼지만 곧 입안 전체에서 파워가 느껴지며 피니쉬는 매우 강하다. 안심 스테이크, 소나 양갈비 요리, 미트소스 파스타, 그릴에 구운 야채 요리 등과 어울린다.
샤또 꼬스 라보리(Chateau Cos Labory)는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Chateau Cos d'Estournel)과 꼬스 라보리는 앞자가 같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근접한 이웃 사이이다. 코스(cos)는 '자갈 언덕'을 의미하는 가스콩의 고어 '꼬(caux)'에서, 라보리(Labory)는 무슈 라보리(Mousieur Labory)의 영토명에서 유래되었다. 런던의 한 은행원인 샤를르 세실 마르틴은 포도주의 등급을 분류하기 시작한 1855년의 몇 해전인 1847년에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과 샤또 꼬스 라보리를 사들여 두 영토를 차별화하여 새롭게 개발하였다.
1855년에 꼬스 데스뚜르넬은 2등급을 받고 꼬스 라보리는 5등급을 받는다. 마르틴씨는 꼬스 데스뚜르넬에 더 정성을 쏟기 위해 꼬스 라보리는 뻬이쇼드씨에게 넘겨준다. 결국 꼬스 라보리의 주인은 1959년에 위도이 부인이 된다. 그녀의 남편인 프랑수아 위도이는 25년 동안 꼬스 라보리가 오늘날의 명성을 얻기까지 평생을 다바쳐 정성을 쏟고 1984년에 죽는다. 사위가 그의 뒤를 이어받았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인 베르나르드씨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세컨드 와인으로 Le Charme Labor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