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Merlot (메를로) 55%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40%
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5%
짙은 루비칼라를 띠며 꽃, 카시스, 토스트, 미네랄이 느껴지는 특별하고 달콤하며 복잡미묘한 향을 제공한다. 매우 농도짙으며, 탄닌도 가득히 농축되어 있다. 풍부한 과일맛의 보르도의 클래식한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이다. 순수하며, 길이감이 인상적이다. 인내심이 필요한 장기숙성용 와인이다.
샤또 빨머(Chateau Palmer)는 19세기 초 챨스 빨머(Charles Palmer) 장군이 이 광대한 팔머 농장을 세웠다. 현재와 같은 와이너리의 근간은 보르도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이해 관계를 가진 파리 출신의 은행 가문인 Pereire 가문이 1856년 마련했다. 현재 소유주(1938년 이래로)는 와인 무역에 깊은 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위치는 마고 지역의 자갈밭 등성이에 55헥타르 규모로 위치해 있다. 매해 총 생산량은 대략 18,000케이스 가량이다.
1961년 빈티지 와인 중 가히 전설적이라 할 만 하다(로버트 파커). 세컨드 라벨 와인은 알떼 에고 드 빨머(Alter Ego de Palmer)이다. 숙성 정도에 따라 각 포도 품종은 세심하게 선별되어 수확되었다. 각 포도 품종은 토양의 특성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해 낸 결과물이다. 메를로의 역할은 와인에 원만함과 과실의 풍요로움을 제공해 주고 있고 까베르네 쇼비뇽은 와인의 가장 중요한 뼈대와 지속성, 우아함을 부여했으며, 쁘띠 베르도는 색과 충실한 바디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