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살색을 닮은 깊고 풍부한 분홍빛 로제 와인이다. 코끝에서 딸기나 수박 등의 경쾌한 과일 아로마를 느낄 수 있으며 입안 가득 경쾌한 맛을 자아낸다. 상큼한 산도와 풍부한 과일맛, 신선하고 지속적인 끝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델리카토 패밀리 빈야드(Delicato Family Vineyards)는 1924년에 설립되어 80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2미국의 선두 와인 생산자중 하나로, 3대를 잇는 가족경영 체계의 와이너리이다. 시칠리아 출신의 가스파레 인델리카토(Gaspare Indelicato)가 1912년 미국으로 이주해 와서 포도재배를 시작, 1935년 첫 빈티지를 출하한 것이 이 가족의 1세대 역사다.
2000년 이후 3세대의 손길을 거치며 델리카토(Delicato) 사는 와인 공급업체에서 브랜드를 내세운 와인생산자이다. 모두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아이러니"시리즈는 3세대들이 훨씬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음에도 결국에는 숙명처럼 할아버지가 일군 밭에서 1세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그려낸 레이블이다. 이 외에도 델리카토(Delicato), 로레도나(Loredona), 337, 트위스티드(Twisted), 조 블로우(Joe Blow), 보타 박스(Bota Box), 몬테라(Monterra), 나이트 아울(Night Owl), 앙코르(Encore), 빈 셀렉트(Vine Select), 클레이 스테이션(Clay Station), 냘리 헤드(Gnarly Head), 킹 피쉬(King Fish), 우드헤븐(Woodhaven) 등의 다양한 브랜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모두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