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도의 오메독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인 롤랑 드 비(Rollan de By)는, 1989년에 파리 디자이너 장 귀용(Jean Guyon)이 인수하였으며, 오메독(Haut Medoc)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잘 숙성된 섬세한 와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롤랑드비,는 미국의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와 와인 전문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메독 지역 최고의 크뤼 부르주아 와이너리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대표 와이너리인 '샤토 롤랑드비' 외에 '샤토 오 꽁디싸(Chateau Haut Condissas)', '샤토 라 끌라르(Chateau La Clare)', 그리고 오메독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는 와이너리로서 질 좋은 와인으로 유명한 '샤토 그레이삭(Chateau Greysac)'을 보유하고 있다.
샤토 롤랑드비와 샤토 오 꽁디싸, 샤토 그레이삭은 유럽의 권위 있는 와인 평가협회인 그랜드 쥬리 유러피안(Grand Jury Europeen)에서 진행한 보르도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00대 와인에 꼽혔으며, 특히 샤토 오 꽁디싸는 샤토 무통 로칠드나 샤토 마고 등 유수의 최고급 와인들을 제치고 3위로 선정되어 와인 애호가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샤토 롤랑드비는 2010년 와인 전문잡지인 와인 스펙테이터의 Top 100 와인로 선정됨으로써 보르도 최고의 밸류와인으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