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된 과실 및 나무딸기, 블렉베리향이 어우러져 있으며, 둥글면서도 꽉찬 느낌과 입안을 코팅하는 듯한 부드러운 탄닌의 느낌이 일품이다. 미세한 박하향이 뒷맛으로 오래 남으며, 훈연한 카시스향이 입안에 맴돈다.
Neive에 위치한 Cru Masseria에서 1ha에 4,600그루 정도 심어지며, 포도나무는 Guyot 시스템으로 길러진 약 40년된 나무이다. 1ha에 47hl 생산된다. 덮게가 없는 스테인레스통에서 30~32°C의 온도로 13일간 알코올 발효를 하고 지속적인 섞음으로 말로락틱(Malolactic) 발효를 유도한다. 24개월간 숙성을 시키고 병입 한달전에 스테인레스통으로 옮겨져 필터링을 하지 않고 병입한다.
비에띠(Vietti)는 Castiglione Falleto에서 4대에 걸쳐 와인 생산에 몸 담아왔고, 바롤로 지역 포도원 방향의 랑게(Langhe)의 가장 아름다운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19세기말 Carlo Vietti의 아들 Mario씨에게 계승되어 총 경영이 시작되고, 1957년 Alfredo Currado는 그의 딸 Luciana와 결혼을 하게 된다.
1960년 Alfredo Currado는 장인으로부터 경영에 관한 후임자가 된다. 지난 40년간 Alfredo Currado에 의해 Vietti의 역사가 기록 되어진다. 1961년 처음으로 비에티에서 "Crus"급의 와인이 탄생되었다. Barolo Bocche와 Barbaresco Masseria 그리고 1967년에는 청정 와인 제조 지역에서 Arneis 와인도 첫 생산을 하게 된다. 미술에 대한 정열이 강한 Luciana와 Alfredo는 친분이 있는 몇몇 화가들로부터 "창조적 에티켓 와인"이라는 타이틀의 1974년에 컬렉션을 시작하였다.
오늘날까지 여러 예술가들과 에티켓 컬렉션을 쌓아 오면서 이러한 에티켓이 문화 유산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포도 재배와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컬렉션에 임해 왔다. 1982년에는 Barolo Riserva Villero는 "창조적 에티켓"으로 명명되었다. 1983년 사위 Mario Cordero는 비에티 와인의 이미지 프로모션과 포도원 관리에 집중적으로 노력을 하였고 명성 높은 캘리포니아 보드로형 와이너리 제조 공법에 관한 경력도 쌓았다.
1992년에는 아들인 Luca Currado 역시 그곳에서 경력을 쌓고 1989년에는 양조법에 관한 수료를 마쳤다. 가족을 대신해서 경영을 하였고 아버지는 와인 제조와 와이너리 내에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비에티의 와인을 위해 경영과 품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에티 와이너리는 삐에몬테의 여러 DOC, DOCG 와인산지에서 다양한 포도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탁월한 간판격 와인들의 가격이 다른 와이너리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찍이 1970년대부터 "Artist Label"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특히 Barolo Villero Riserva)하고 와인 스타일로 볼 때 비에티는 대체로 "traditionalist"와 "modernist"의 창조적 결합을 지향하는 그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