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빈티지 와인은 훌륭하며, 특히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2008년 리제르바 와인은 그랑 크뤼 포도밭인 오스터베르그(Grand Cru Osterberg) 옆에 위치한, 트림바흐 소유의 5에이커 빈야드에서 생산된 포도와 장기 계약을 맺은 포도재배자들로부터 구매한 포도로 만들어진다.
포도나무들은 보통 40년 정도 된 것으로,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경사지와 석회암 토양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받고 자랐다.
연간 4,500케이스 생산.

테이스팅 노트
미디엄 바디의 이 와인은 단단한 산도를 지니고 있고, 레몬 껍질, 호주산 Granny Smith 사과, 레몬그라스, 암석의 풍미를 제공한다.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정교하고, 스모키한 여운이 지속된다.
셀러 숙성이 요구되며 적정 음용시기는 2030년까지이다.

2010 와인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62위)

트림바크(Trimbach) 가문은 1626년 쟝 트림바크가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12대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오랜 전통을 지닌 가족 경영의 와인 생산회사이다. 1898년 Frederic-Emile Trimbach가 브뤼셀 국제 박람회에 와인을 출품하여 인정을 받게 되면서 알자스 와인의 명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게되었다. 트림바크 가문이 대대로 소위 "트림바크 스타일"이란 용어를 만들어 내며 알자스 와인의 모범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최상급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포도재배에서 부터 양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장하기 때문이다.

트림바크가 소유의 포도밭은 27헥타르며 여기에는 알자스 최상급 포도밭인 Grands Crus Geisberg, Osterberg, Rosacker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트림바크 사람들은 그들의 와인에 그랑 크뤼라는 명칭을 붙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트림바크 와인은 1리터당 잔당이 5그램 미만인 드라이 와인으로 고급 요리와 가장 어울리는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레스토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제 알자스에서도 힘차고 완벽하게 균형이 잡힌 드라이 와인을 생산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트림바크의 와인은 그 순수성으로 더욱 빛난다고 한다. 트림바크 와인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 메이킹의 최정상이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