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일향과 오크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균형과 깊이가 느껴지고 여운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됨을 느낄 수 있는 고급 화이트 와인이다. 7,588케이스 생산되었다.
[2012 와인러버스 365 등장 와인]
매우 섬세하다. 나파 지역에서 이 정도로 섬세한 샤르도네는 찾기가 쉽지 않다. 와인이 너무 묽은 것 아니냐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와인은 바탕에 대나무처럼 휘어지지만 절대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버팀목이 하나 있다.
약간 쌉싸름한 자몽 느낌도 있고 토스트 버터 향과 절제된 산도, 상대적으로 더욱더 억제된 당도가 이 와인의 담백한 맛을 잘 설명해준다. 단정하고 단아한데, 색상도 레몬옐로 같은 아련하고도 연약한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샤르도네의 잘 숙성된 고급스럽고도 기품 있는 향이 지배적이다.
팻 & 홀(Patz & Hall)은 Donald Patz, James Hall, Anne Moses, Heather Patz에 의해 1988년 설립되었다. 싱글 빈야드의 샤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를 주로 생산한다.
James Hall과 Donald Patz은 1985년 Flora Springs Winery에서 함께 일하면서 만나게 되었고 이후로 우정을 키워나갔다. 이후 1988년에 그들이 공동으로 생산한 와인을 첫 출시하였으며, 이후 Anne Moses와 Heather Patz가 합류하여 Patz & Hall 와이너리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의 목표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뛰어난 포도밭으로부터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들은 러시안 리버 밸리, 멘도치노 카운티, 소노마 지역 그리고 산타 루시아 하이랜드 지역에 토양이 매우 훌륭한 포도밭의 포도를 구입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를 공급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포도밭을 찾는 것은 이들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뛰어난 풍미, 매혹적인 질감을 갖추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나아가 각 토양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와인이 생산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