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 데 람브레이 와인은 명실상부 고급 와인으로 부르고뉴 명품중의 명품이다.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외국 귀빈 접대용으로 사용되었고, 현재 프랑스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 및 고급 레스토랑에 판매되고 있다.
짙은 체리색상을 띠고 있으며 강렬한 과일향, 바닐라향, 계피향 등이 풍부하다. 풍성함, 균형감, 부드러운 탄닌 등이 특징이며 맛의 여운이 길다. 풍부한 느낌을 주는 이 빈티지는 매우 완벽하고 뛰어난 랑브레이의 "떼루아르"를 보여준다. 컬러는 여전히 보라색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풍만하고 벨벳같은 부드러움과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2어울리는 음식은 양고기, 파마산 치즈, 등심구이, 버섯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포도재배 및 양조
포도재배 방식은 유기농 방식으로 15년 전부터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포도수확은 100% 사람 손으로 직접 수확하고 있다. 수확 후 잘 익은 포도와 상처 난 포도, 덜 익은 포도를 엄격하게 선별한다. 양조과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숙성은 50%~60% 정도 새 오크통을 사용하며 대략 18개월 오크 숙성을 거친다. 병입은 도멘에서 직접 실행하며 와인을 맑게 하는 여과나 필터링 작업을 전혀 실행하지 않는다.
도멘 데 람브레이(Domaine des Lambray)는 1365년에 시토파 수도사들에 의해 생겨난 포도원으로 모레 생 드니 마을 그랑 크뤼 포도원에서 가장 큰 면적인 8.7헥타르를 단독 소유한 모노폴(Monopole) 포도원이다. 프랑스 혁명때 74명에게 나뉘어졌다가 1868년에 단일 오너에게 넘겨졌다.
현재는 1979년 이후 롤랑 드샹뷔르가 소유하다가 1996년 독일의 귄터 프룬트가 새 주인이 되었다. 이 포도원은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데 완벽하고 훌륭한 떼루아의 조건을 가졌다. 이런 이유로 1981년 프르미에 크뤼에서 그랑 크뤼로 승격하였으며, 포도재배와 양조를 맡고 있는 Thierry Brouin은 탁월한 양조가와 관리자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자연 친화력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자연에 가까운 와인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평하는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