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색상에 적색 베리류의 향이 풍기며, 흙과 암석 느낌의 배경에 감미롭고 신선한 힘이 넘치는 와인이다.
석회석과 자갈 토양이며,본 로마네 마을 바로 윗편 6 헥타아르면적에서 생산한다.오크 숙성은100% new 오크배럴에 Vosne Romanee 크뤼급 와인을 1년간 숙성시킨 직후 오코트드뉘 와인으로 교체하여 다시 1년간 저장 숙성시킨다.
매우 드라이하면서도 기품 있는 아로마를 전달한다. 선명한 루비색이 드러나며, 약간의 갈색 느낌과 함께 노란빛이 우러난다. 입안에서 미디엄 보디의 은은한 질감과 함께 사람의 손을 최대한 배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포도 느낌이 신선하지만 처음 입안에 넣었을 때는 쌉싸름하게 느껴지는데, 입안에 머금고 있을수록 감칠맛이 돈다. 감칠맛이 가장 두드러진 와인으로, 코가 즐겁고 입이 즐겁다.
도멘 그로 프레르 에 수르(Domaine Gros Frere et Soeur)는 1860년 부르고뉴의 본 로마네(Vosne-Romanee) 지역에서 2헥타르의 작은 밭으로 1804년 알퐁스 그로가 설립한 것을 후손 루이 그로(Luis Gros)를 거쳐 160년 이상 운영되어온 전통있는 와인 생산자이다. 이전에는 Domaine Gros-Renaudot 명칭를 사용하였다. 루이 그로의 후손인 장 그로(Jean Gros, 1963년~1995년까지 생산)의 후손이 만드는 도멘이다.
도멘 그로 프레르 에 수르(Domaine Gros Frere et Soeur)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그랑 끄루급 포도밭인 Richebourg(69헥타르), Clos de Vougeot(1.6헥타르), Grand Echezeaux(40헥타르), Echezeaux(40헥타르)를 비롯하여 본 로마네(3.2헥타르), 오뜨 꼬뜨 드 뉘(6헥타르) 등 최고의 바디감과 풍미를 가진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한다. 1963년에 포도원이 4개로 분리되었는데, 이중 2개는 다시 합쳐져서 현재의 Domaine Gros Frere et Soeur가 되었다. 1984년 이후 장 그로(Domaine Jean Gros)의 아들 버나드 그로(Bernard Gros)와 동생인 미쉘 그로(Michael Gros)가 맡고 있다. 시멘트 배트(vat)와 오크통(그랑 크뤼 와인은 100% 새 오크통 사용, 프리미어 크뤼는 50% 새 오크통 사용) 숙성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최근 빌라지급 이상은 모두 새 오크통을 사용한다.
번역 : 와인오케이닷컴
그로 프레레 에 쉘(Gros frere et soeur)
1860년 본로마네 2헥타아르 밭에서 시작된 Gros 가문의 상속 과정에서 장 그로의 장남인 Michel Gros, 딸인 A.F.Gros, 질녀 Anne Gros와 분리된 도멘이다. Frere et soeur는 장 그로의 "형과 여동생"이다. 지금은 장의 둘째 아들 베르나르가(Bernard) 운영하고 있고, 본 로마네 마을의 로마네 꽁띠(DRC)와 등을 맞댄 위치에 도멘이 있다. 베르나르의 모친은 마을 읍장을 역임하며 DRC 공동소유자 우베르의 결혼을 주선한 바도 있다. 리쉬부르 69아르, 클로 부조 뮈지니 Part 1.6ha, 그랑 에세죠 40아르, 본로마네 3.25ha, 오꼬뜨 드 뉘 6ha 밭을 소유하고 있다.
베르나르의 조부 루이 그로(1951년 사망)의 슬하에 네 형제는 구스타프, 장, 프랑소와, 콜렛이다. 구스타프와 콜렛은 공동으로 그로 프레레 에 쉘을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둘 다 미혼으로 상속 받을 자식이 없자 장의 둘째 아들 베르나르가(1958년생) 1980년부터 삼촌과 와인메이킹을 시작하게 된다.
출처 : 수입사 자료(퍼플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