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짜노(Panzano)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 주변은 열기를 보존할 수 있는 원형 극장식으로 이루어져 포도가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이 때문에 콘챠 도로(Conca d’Oro) 또는 황금 쉘(Golden Shell)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100% 산지오베제로 만든 이 와인은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가장 훌륭한 품질의 포도로 생산된다. 2007년 빈티지의 이 와인은 스테인레스 통에서 발효되어 2차 유산발효를 위해 오크통으로 옮겨 발효 시킨 후, 마지막으로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병입 전까지 18개월 동안 숙성시켰다. 오너인 지오바니 마네티(Giovanni Manetti)의 플라치아넬로(Flaccianello)는 최근 10년 동안 3번째로 Top10 안에 들었다.
연간 5,000케이스 생산.

테이스팅 노트
블랙베리, 검붉은 체리와 베리 풍미를 지닌 우아한 산지오베제 와인. 풀바디, 긴 여운,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2012년 이후에 마실 것을 권장.

2010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8위)

폰또디(Fontodi) 포도원은 콘카도로(Conca d"Oro, 황금 언덕)라 불리우는 별칭처럼 와인이 갖고 있는 지형적 특색을 잘 대변하고 있다. 400m 해발의 판자노(Pansano) 지역은 끼안띠 끌라씨꼬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연중 일조량이 175일 이상 가능한 최고의 와인 산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 조건으로 이미 1900년 초부터 세계 각국에 와인을 수출하였고 이태리의 감베로 로쏘 등 수없이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태리의 Great Grand Gru로 불리기도 한다. 산지오베제 100%의 수퍼 투스칸의 원조격인 플라차넬로 및 끼안띠 끌라시꼬는 폰또디의 품질에 대한 철학과 그의 땅에 대한 자연적인 특색이 잘 묻어나는 대표적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