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Syrah 쉬라...................... 20%
Grenache 그르나슈......... 67%
Mourvedre 무르베드르.....12%
Cinsault 생소............1%
와인 양조
12개월 동안 70%는 오래된 오크통에서, 15%는 새 오크통에서, 15%는 콘크리트 통에서 숙성
테이스팅 노트
잘 익은 딸기, 라벤더, 타임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체리와 미네랄. 블랙커랜트의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여운이 길며, 어느 종류의 고기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프랑스 론 지역 지공다스의 와인명가이며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한 곳인 생콤은 18세기에 지어진 대저택으로, 와인 메이커 Louis Barruol은 Barruol 가문의 14대손이며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와인의 위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론 산지에서 지공다스와 꼬뜨 로띠를 비롯한 7개의 아뻴라시옹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떼루아 고유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개성있는 와인을 만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와인을 만드는 그는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샤또 드 생콤의 와인들은 소량 생산되어 희소성이 높으며, 일본 만화인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면서 더욱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르 포스트 (Le Poste)
르 포스트 빈야드는 쌩콤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포도밭이다.이 포도밭은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두 부분은 그르나슈를 재배하고 나머지는끌레뜨르를 재배하고 있다. 포도나무는 1963년에 심어졌다.
르 포스트 빈야드는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여왕의 선조인 장 드 샤롱, 오렌지공 (Jean de Chalon, Prince of Orange)이 부르고뉴의 공작과 1467년에 결혼하면서 현재 르 포스트 빈야드가 위치한 지역의 소유권을 가져가게 되었으며, 오렌지공은 품질 좋은 와인을 양조하고자 현재 르 포스트 빈야드 자리에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르 포스트 포도밭의 역사는 약 51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르 끌로 (Le Claux)
끌로는 ‘닫혀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르 끌로는 1.8 헥타르에 달하며 1902년 정식 등록되었다.
르 끌로도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세기 초, 쌩콤 가문은 르 끌로 포도밭 지역을 팔고 르 포스트 빈야드에 집중하기를 원했지만, 4년 뒤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해 포도밭 구매자가 사라지자 르 끌로를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후 현재까지도 르 끌로 포도밭은 쌩콤 가문에게는 뜻깊은 포도밭으로 자리잡고 있다. 작은 자갈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이 포도밭은 쌩콤 와인 중 가장 부르고뉴 스타일에 가까운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호미니 피데 (Hominis Fides)
호미니 피데는 쌩콤 와이너리가 소유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포도밭이다. 석회암이 풍부하며 황산이 풍부한 흑토를 가지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천만년 전에는 바다 밑이였으며, 현재는 계곡 형태로 변형되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양조된 와인은 다른 론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뚜렷하고 개성있는 타닌과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며, 2007년 빈티지는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 만점을 준 몇 안되는 와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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