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국 와인 수출업자 커밋 린치(Kermit Lynch)와 도멘 뒤 비유 텔레그라프(Domaine du Vieux Telegraphe)의 브루니에(Brunier)가 함께 매입하여, 오랜 전통적인 양조 방법을 쓰는 이 와이너리를 복구하였다.
2007년에 이들은 낮은 고도의 포도밭과 높은 고도의 포도밭을 구별하여 두 개의 분리된 퀴베를 병에 담았다.
돌이 많고 북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고도 800피트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 포도밭에서 생산된 그르나슈를 기본으로 한 이 와인은 우아하고 미네랄 터치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각 5%씩 무베드르와 클레레트(Clairette)가 더해져 더욱 더 훌륭한 복합미를 낸다.
연간 3,830케이스 생산.
테이스팅 노트
정교하고 과일의 풍미를 잘 드러내는 이 와인은, 자두 소스, 삶은 무화과, 녹인 감초의 풍미를 지니고 있다.
농도가 짙고 비단같은 피니쉬를 보여준다.
흑연과 방향제의 향이 은은하고, 미네랄 풍미를 지닌 여운이 오래 지속된다.
숙성 잠재력이 좋다.
음용 권장 시기 now - 2015
2010 와인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67위)
도멘 레 팔리에르(Domaine Les Palliers)는 지공다스 지역에서 15세기에 설립되어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Roux 가문에 의해 운영되다가 20세기 초에 문을 닫았으나, 이후 유명한 도멘 뷰 텔레그라프(Domaine Vieux Telegraphe)의 브루니어(Brunier Daniel과 Frederic) 형제가 1998년 미국의 와인 수입상인 Kermit Lynch와 같이 매입하여 1999년 빈티지부터는 성공적으로 와이너리를 재개시켰다. 포도밭은 25헥타르로 적은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는 125헥타르로 확장하였다. 재배 품종 비율은 Grenache 80%, Syrah 10%, 5% 씩의 Mourvedre와 Cinsaut이다.
번역 : 와인오케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