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2%
Malbec (말벡) 48%

깊고 어두운 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으며, 잘 익은 카시스, 블랙 커런트, 플럼과 타바코, 토스트향이 어우러진다. 잘 익은 붉은 과일과 작은 오크통 숙성에서 나오는 시더, 토스트향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잘 익은 탄닌이 긴 여운을 남긴다. 자파타에서 생산되는 플래그 쉽 와인이다.

보데가 까떼나 자파타(Bodega Catena Zapata) 와이너리는 이태리 마르떼(Marche)에서 이주한 Nicolas Catena에 의해 1902년 멘도자(Mendoza)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아르헨티나의 최대 와인 생산업자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1963년 현재의 소유주이자 창업자의 손자인 Nicolas Catena가 가족사업을 물려 받으면서 와인생산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늘려 1970년대에 와서는 아르헨티나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와인생산업자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였다.

1980년대 후반에 와서는 와인품질의 고급화에 성공하여 그 결실을 맺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는 1983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 초빙교수로 있던 Nicolas가 멘도사로 돌아오면서 부터였다. 그는 연구를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미국에 1991년 수출하여 호평을 받았다.

현재 Nicolas Catena Zapata, Catena Alta, Catena, Alamos, Argento의 브랜드로 전 세계의 주요 와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로버트 파커의 저서인 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에서 남미지역 와이너리(Winery)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