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5%~58%
Merlot (메를로) 45%~38%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보랏빛이 감도는 어두운 루비 컬러에 초콜렛, 향신료, 블랙 커런트, 베리, 리코리스, 스파이스, 검은 과일들의 멋진2향이 풍성한 느낌을 갖게 하는 풀 바디 와인으로 향기로운 부케와 입안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과일의 풍미가 잘 조화되어 훌륭한 균형을 보이는 와인이다.2예외적일만큼 훌륭한 섬세함과 좋은 질감이 특징적이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멋진 와인으로 생떼스떼프에서 단연 차별화되는 수퍼 세컨드 와인이다.
꼬스(Cos) 마을 근처의 포도밭을 물려받은 루이 갸스파르 데스뚜르넬(Louis Gaspard d'Estournel)은 1811년, 자신의 포도가 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깨닫고 와인을 양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생떼스떼프의 마하라자"라고 불리면서 유명해졌다. 빅토리아 여왕과 나폴레옹 3세는 물론이고 러시아의 많은 국왕들도 이곳의 와인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현재 와이너리의 소유주는 도멘 레비에(Domaines Reybier)이지만 운영은 1917년부터 와이너리를 소유했던 페르낭 지네스테(Fernand Ginestet)의 증손자인 장 기욤 프라(Jean - Guillaume Prats)씨가 맡고 있다.
샤또 꼬스 데스뚜르넬(Chateau Cos d'Estournel)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더 나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했고 거의 매년 메독 지역의 1등급 와이너리와 견줄 수 있는 와인들을 생산해 왔다. 뽀이약 지방과 생떼스떼프 지방의 경계, 샤또 라피드 로쉴드 옆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전형적인 메독의 와인과는 다르게 멜로의 블랜딩 비율이 높다. 이는 풍부한 과즙과 강건한 맛으로 표현되어 최근 빈티지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작황이 좋지 않았던 1991, 1992, 1993년에도 성공적으로 좋은 와인을 생산해 많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보르도의 샤또 중 특이하게도 동양적인 건축양식을 하고 있어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며, 1등급에 버금가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해 '슈퍼 세컨드'라 불리는 최상급의 5개 2등급 와인 중 하나로 보르도를 통틀어 10대 와인 중 하나로 꼽힌다. 빅토리아 여왕과 카를 마르크스가 즐겨 마셨고, 장콕도와 스탕달 같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열광했던 그 와인이다.
세컨드 와인으로 레 파고데 드 꼬스(Les Pagodes de Cos)를, 크뤼 부르조아(Cru Bourgeois)등급으로 샤또 마르부제(Chateau Marbuzet)를 생산한다.
로버트 파커 선정 위대한 와이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