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Fernao Pires (페르냐오 삐레스) 40%
Pinot Blanco (피노 블랑코) 40%
Chardonnay (샤도네이) 20%

레몬색(Citrine)을 띠며 강렬하고 신선한 과일향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균형잡힌 구조감, 부드러움 그리고 미련이 남은듯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 상쾌함이 지속적으로 오랜기간 유지되는 피니쉬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양조(Vinification)는 온도가 조절되는 스테인레스 스틸 통(vat)에서 알코홀 발효되며 추후숙성 및 보관(Evolution)은 좋은 상태에서 5년간 보관한다.

세뚜발(Setubal) 반도는 좋은 조건의 기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2이 지역은 석회성의 모래질 토양을 가지고 있고 토양에 함유된 수분이 풍부하다. 이는 대서양과 지중해의 연안에 위치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유 때문에 경이로운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고귀한 포도 품종을 길러낼 수 있다.

최근 페고에스(Cooperativa Agricola Santo Isidro de Pegoes)는 포루투갈 및 해외시장에서 현대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와이너리로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페고엥스 와인은 가장 중요한 국제와인 컨테스트에서도 여러 개의 수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페고엥스는 현재의 통화로 약 700만 유로를 이 협동조합에 투자하여 근대적인 설비를 도입함으로서, 세트발 반도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와이너리로 발전하였다. 현재 수많은 국제적인 콩쿠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포르투갈 국내 뿐만이 아닌 국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200에이커에 달하는 포도원 면적과 매년 평균 7,000톤에 달하는 포도생산량, 그중 74%의 레드 와인과 26%의 화이트 와인용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레드 종류로는 까스뗄라옹(Castelao : Periquita) 94%와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아라고네즈(Aragones)와 까베르네 소비뇽과 화이트 종류로는 대다수가 Fernao Pires 40%와 뮈스까 25%, 타마레즈(Tamarez), 아링뚜(Arinto), 안타오 바즈(Antao Vaz) 및 샤르도네 등 나머지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페고엥스 와이너리는 포르투갈의 성인인 Santo Isidro를 기리기 위해 만든 기념적 와이너리로서 그는 농작물을 보호해 주고 풍년을 가져다 주는 상징적인 신적 존재이다. 특히 Fontanario de Pegoes 와인은 17세기 포르투갈 왕이 이웃 스페인 왕에게 공주를 시집보내고 물과 카라반의 말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와인이 계기가 되어서 만든 기념비적인 와인이다. 따라서 포루트갈에서는 자식이 결혼을 할 때 풍요로운 삶을 살고 Santo Isidro가 보살펴 줄거라는 의미에서 결혼식 피로연에 주로 마신다고 한다. 또한 생일, 결혼기념일에 이 와인을 선물하거나 마시면 복이 온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풍습이 현재에도 포루트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페고에스 와이너리의 Terroir는 2개의 자연보호구역 사이에 있는, 북서부의 Tagus estuary 및 남서의 Sado, Arrabida 언덕의 동부 및 Alentejo 행정구 점토에 위치해 있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Mediterranean)이며, "Pliocenico de Pegoes"라고 불리는 흙은 Tagus와 Sado라고 불리는 강에서 흐르는 흙으로 인해 몇 백만년에 걸쳐 형성된 모래흙(Sandy soil)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기후조건과 흙의 조합으로 인하여 매우 특이한 "Pegoes" 와인이 탄생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