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셀러스는 베린저의 대중적 시리즈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항상 제몫을 다하는 충실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스톤 셀러스의 컨셉은 좋은 과일 풍미를 충분히 살리면서 부드럽고 오크향을 약간 지닌 와인이다. 캘리포니아의 온화한 기후는 포도의 풍미를 풍부하고 부드럽게 하여 이 컨셉의 와인을 만들기에 매우 적합하다.

캘리포니아 각처에서 조달된 포도의 대부분은 스텐레스 탱크에서 발효되어 신선한 과실미를 보전했고, 프랑스와 미국산의 오크통에서 6개월간 발효, 숙성된 포도를 일부 블렌딩하여 추가적인 무게감과 복잡미묘함을 더했다. 맑은 열대 과일과 레몬류의 아로마가 입안 가득 사과와 배의 맛을 전해주며, 길고 부드러우며 풍부한 잔향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1876년에 독일계 이주민 베린저 형제에 의해 설립된 베린저 빈야드(Beringer Vineyards)는 와인 양조 역사가 길지 않은 미국 와인산업계에 있어서는 실로 살아 있는 역사와 같은 와이너리이다. 지난 130년의 세월 동안 금주령 시기에도 미사주 전담 양조를 허가받아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와인양조의 맥을 이어온 미국의 최고(最古) 와이너리이다. 그러나 베린저의 중요성은 단지 긴 역사에 있지 않다.

아주 Casual한 와인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까지 한데 아우르는 방대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와인양조는 오늘날 베린저를 미국뿐만 아니라 신세계 와인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만들었다. 또한 베린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이트와 레드 와인 모두가 Wine Spectator 선정 "올해의 와인(Wine of the Year)"으로 선택된 브랜드이다. 또한 2001년에는 Wine Enthusiast와 Wine & Spirits지로 부터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택된 바 있다. 이는 130년 전 창업자 Jacob과 Fredrick Beringer에 의해 세워진 탁월함에 대한 신념의 결과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