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파인애플과 같은 잘 익은 열대 과일의 인상을 가지고 있고 복숭아의 아로마도 뛰어난 와인으로 황홀하게 감도는 황금빛이 구미를 당기며 훌륭한 무게감과 질감을 느끼실 수 있다. 향과 맛의 균형, 생동감이 넘치는 신선한 느낌의 산도, 그리고 아쉬움이 없는 여운은 가격대비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
블랙 피크 시리즈를 생산하는 빈테라사는 루마니아와 독일의 공동출자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전통적으로 루마니아 와인기업과 달리, 자국 내 소비가 아닌 세계시장을 무대로 와인을 생산한다. 루마니아는 프랑스와 같은 위도상에 위치해 있으나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더욱 심한 대륙성 기후를 띄고 있어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에 훌륭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생산지역은 루마니아의 주요 포도재배 지역인 Dealu Mare와 Vanju Mare 지역에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다. 까베르네 소비뇽 외에 대부분의 국제 품종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