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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톰(Cristom)의 창업자이자 오너인 Paul Gerrie가 1992년 인수하였다. 그는 지질 전문가이지 오랜 와인애호가였으며,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을 방문하면서 생산기법을 전수받았다. 인수한 땅은 과실향의 복합미가 아주 좋은 지역으로서 오레곤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를 자랑한다. 현재 마죠리(Marjorie) 포도밭을 비롯, 극소량(에이커당 1.75톤)의 포도만을 생산하는 루이스(Louise), 제시(Jessie), 에이린(Eileen) 등 7개의 포도밭으로 구분된다. 와이너리의 이름은 Paul Gerrie의 자녀 이름(크리스틴(Christine), 톰(Tom)을 따 크리스톰이라고 지었으며, 그의 싱글 빈야드 또한 그의 장모 등 가족의 이름을 빌어 이름 지어졌다. 이중 Eileen Vineyard의 포도밭은 영(Young)한 포도가 많은 편이며 고지대에 위치한다.

또한 크리스톰의 와인메이커 Steve Doerner는 전통적인 피노 누아 제조를 고수하는 사람의 하나로서, 피노누아의 부르고뉴 스타일을 자처한다(Pinot Noir to Oregon"s burgeoning wine country). 이를 위해 자연 발생하는 이스트로 발효하고 포도송이를 통째로 발효조에 넣고 발효시키는 등 그들만의 독특한 향을 지닌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프랑스 오크통 Francois-Frere 외 7종류의 고품질의 오크통을 사용한다. 또한 계란 흰자를 이용한 전통적인 정제과정을 고수하고 필터링을 하지 않아 와인 자체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Eola Hills(Oregon"s Willamette Valley)에 약 65에이커의 토지를 가지고 있다. 일드는 에이커당 2,300그루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