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체리, 삼나무, 가죽내음이 풍성하고 힘차고 촘촘한 구조를 지니고 잘 숙성된 탄닌과 잘익은 과일맛이 어우러져 남성적인 힘찬 맛을 주고 있다. 해가 가며 숙성되어 지니는 다양한 맛을 풍부히 지니고 있다.

리시니의 우골라이아 포도밭은 남서쪽을 향하고 있으며 몬탈치노 지역의 주요 품종인 산지오베제 변종만이 재배되고 있다. 발효에 앞서 손으로 직접 수확하여 엄격하게 고른 포도는 고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해준다. 우골라이아는 슬로베니안 오크통에서 3년 동안 숙성되어지고 반년 동안 병에서 숙성되어진다.

리시니(Lisini) 가문의 위대한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들은 몬탈치노(Montalcino) 지방의 Colle의 Sant"Angelo 근처에 위치한 영토에 자리잡았다. 다른 와이너리처럼 이 가문은 브루넬로(Brunello) 클론을 심었고 포도는 자족을 할 만한 수준의 매우 작은 양의 와인을 생산했다. 1967년에 이르러서야 리시니는 처음으로 그들의 브루넬로를 시장에 출시했다. 품질은 꽤 장래성이 있었지만 그들의 154ha의 땅 중 단지 12ha가 포도나무 재배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매우 낮은 생산 규모를 갖고 있었다.

와인은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고 1975년 와이너리는 밀라노에서 있는 에노테카 Solci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브루넬로를 생산하는 와이너리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8년 후 가문은 양조 전문가 Franco Bernabei를 초빙했는데 그는 리시니 와인의 계속적인 발전에 한 몫 한다. 많은 양의 와인이 생산되었고 다소 거칠지만 우아한 와인이 만들어 졌으며 우골라이아(Ugolaia)에 있는 포도밭은 오랜 브루넬로의 스타일을 잘 표현해 내면서 결과적으로 이 지역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