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 누보란,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와인 중 매년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11월 말까지 저장했다가 숙성시킨 뒤, 11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출시하는 상품의 이름이다. 양조 방법으로는 탄화 침용법이라 불리는 양조기법으로 단기간에 양조한 와인이다. 생산 품종은 가메(Gamay)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만든다.2보졸레 와인의 등급은 보졸레 누보 < 보졸레 빌라쥐 < 보졸레 크뤼(최상급)로 나누어 진다.

조르쥬 뒤뵈프(Georges Duboeuf, 1933년생)는 보졸레 누보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켜 프랑스의 지역와인에 불과하던 보졸레 와인을 세계적인 인기 와인으로 만들어 보졸레 지역을 부유하게 만든 인물로 "보졸레의 황제"라는 존칭을 얻은 살아있는 와인의 전설이다. 불과 6세 때에 가족을 도와 포도분쇄일을 도울 정도로 와인 생산 환경에서 자랐다. 1964년에는 네고시앙으로 시작하여 Les Vins Georges Duboeuf 회사를 설립하였다.2현재 조르쥬 뒤뵈프사는 보졸레 지역뿐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서 뱅드 뻬이, 테이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 와인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으며 꽃라벨 와인은 미국에서만 연간 1,200만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 와인 총 생산량은 연간 3,500만병이며 보졸레 전체 생산량의 12% 차지한다.(보졸레 누보는 25%) 와인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어려운 프랑스 와인 라벨을 지양하고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눈에 뛰는 아름다운 꽃라벨로 차별화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