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Rizzi Barbaresco Pajore
2005 릿찌 바르바레스코 빠요레

  • 빈티지 2005
  • 생산국가/지역 Italy (이탈리아) > Piemonte (피에몬테 기타 지역)
  • 와이너리 Rizzi / 릿찌
  • 와인타입 Red Wine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Nebbiolo / 네비올로
  • 예상소비자가격 170,000 원
  • 수입사 나라셀라 (02 - 405 - 4300)
  •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
  • RP : 0 WS : 0 WN : 0 ST : 0 WE : 0 WNS : 0 CG : 0 JH : 0 BH : 0

와인정보

짙은 심홍색을 띄며, 숙성될수록 갈색톤의 오렌지 빛으로 변해간다. 들장미, 라즈베리, 바이올렛, 감초향이 중심을 이루며, 클로버, 후추, 체리, 자두와 스파이시한 느낌도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복합적인 부케와 입에서 부드럽게 감겨오는 느낌은 관능적이기까지한 놀라운 숙성력을 가진 와인이다.

삐에몬떼의 전통적인 양조방식을 토대로 떼루아의 특성을 담은 와인을 생산하는 리찌 와이너리의 노력으로 네비올로의 과실향과 빠요레(Pajore)의 떼루아를 여실히 간직하고 있는 와인이다. 빠요레 크뤼(Cru)는 바르바레스코 지역에서도 탁월한 포도밭의 하나로, 리찌가 소유한 포도밭 외에는 모두 가야(Gaja)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을만큼 뛰어난 떼루아를 자랑하고 있다.

와이너리정보

릿찌(Rizzi)는 제지업에 종사하던 에르네스토 델라피아나(Ernesto Dellapiana)가 땅과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1974년 설립한 패밀리 와이너리로 바르바레스코에 약 34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와 함께 삐에몬떼의 위대함의 상징이지만, 그 형격인 바롤로에 의해 그 고귀함이 다소 가려져 있던 것이 사실이다. 바르바레스코는 총 면적의 약 40%를 안젤로 가야(Angelo Gaja)가 소유하고 있는 이른바 가야 왕국으로, 가야를 제외하면 브루노 지아코사(Bruno Giacosa)를 비롯한 소수의 생산자들이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고, 여러 경작자들은 자신의 라벨로 와인을 만들기 보다는 빅 네임(Big Name)들에게 포도나 와인을 파는 일이 많았다.

릿찌 역시 과거에 포도를 주변의 명가에 팔다가 스스로의 이름으로 와인을 출시하기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생산량과 질 모두에 있어 눈부신 성장을 보인 바르바레스코 지역의 분명한 라이징 스타(Rising Star)이다. 리찌는 바르바레스코 DOCG 지역 내에 3개의 크뤼(Cru = 와인의 특징이 다른 곳과 구분되는 단위 포도밭을 의미)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단일 크뤼 바르바레스코 와인들인 폰데타(Fondetta), 보이토(Boito)와 빠요레(Pajore) 와인을 만들며, 이들의 종합적 블렌드인 바르바레스코 DOCG까지 총 4개의 바르바레스코 와인을 만드는 바르바레스코의 전문가이다.

현재 릿찌의 양조는 창업주의 아들인 엔리코(Enrico)가 책임지고 있는데, 그는 긴 침용기간과 대형 슬로베니아 오크통을 사용하는 전통적 방식을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정서에도 귀를 기울이는 인물로서, 각각의 크뤼의 떼루아적 특징과 깨끗한 과실미를 정확히 반영하는 양조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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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eOK | 2019.05.16 16:54:44 | 조회 수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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