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설립된 일포지오네는 최고의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생산자 중 한명으로 여겨진다. 콜지역의 Sant’Angelo의 전통적인 마을에 자리잡은
일 포지오네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투스칸 지역에서 와인을 경작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일 포지오네의 Fabrizio Bindocci는 590헥타르의 포도밭에서 한단계 한단계 와인 생산의 과정을 일구어 내며 땅의 경작에서부터 직 접 손
으로 포도를 수확해 병입에 이르기까지 자연을 아끼며 “결점이 없는 품질과 스타일의 와인생산”이라는 철학과 함께 오늘날 투스카니 지역의 명
망있는 와이너리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전통을 계승하면서 더불어 현대화와 잘 접목하여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최고의 품질, 특
히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제품을 선두로 현재 수많은 와인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낳으며 무수의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그 이
름을 떨쳐 나가고 있다.
테누타 일 포지오네(Tenuta IL Poggione)의 역사는 19세기 후반에 Lavinio Franceschi 가 몬탈치노(Montalcino)와 Sant" Angelo 사이에 있는 마렘마(Maremma) 언덕의 경사에서 양떼를 방목을 하던 한 목동의 이야기에 매료되면서 시작된다.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여행객들에게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었던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눈부신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매혹되어 그는 당장 땅을 매입하게 된다. 19세기 말에, Franceschi 가문은 Tolomei와 Conti della Ciaia도 매입한다.
Franceschi의 가장 훌륭한 미덕은 이 지역과 이곳에서 항상 자라고 있는 포도 품종의 잠재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와이너리 운영은 중세 스타일의 농가적 전통의 끝과 동시에 현대적인 사업과 기술의 시작을 의미한다. 질 높은 와인의 생산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새로운 산지오베제 클론이 선택되었고 명성이 높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이 품종을 위한 가장 적절한 지역의 포도밭도 선택되었다.
현대적인 기술을 갖춘 새로운 셀러도 만들어졌지만 전통을 잊지 않고 있으며, 한 세기가 지난 후에도 꾸준히 똑같은 약속과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오래된 와인 양조 전통과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혼합하여 와이너리를 개발하고 있다. 전통을 보호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꾸준한 와이너리의 노력은 현저한 생산량 감소와 함께 연구 활동과 선별 작업으로 이어졌다. 생산을 줄여 포도송이를 작게 하고 당분이 강한 조직체를 만들면 수확이 좋지 않은 해에도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확은 전적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발효는 전통적인 방법을 따르되 더 현대적이고 아방 가르드적인 기술을 사용한다.
와이너리는 현재 590헥타아르에 이르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100헥타아르는 포도밭, 83헥타아르는 올리브 과수원, 110헥타아르는 숲과 밭 그리고 나머지 297헥타아르는 또 다른 땅이다. 포도밭은 모두 모두 남쪽을 바라다보며 해수면으로부터 200~400m 상승한 고도에 위치하여 있다. 100헥타아르가 넘는 영토의 60헥타아르는 브루넬로(Brunello)를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