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파뉴 지역 최고의 포도밭인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과 몽따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에서 재배된 포도로 특별 관리하에 생산된 로제 샹파뉴이다. 브뤼 로제 NV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 뫼니에의 특징과 풍부한 아로마가 잘 살아 있으며 바디감이 뛰어난 아주 매력적인 샴페인이다.
1757년 설립된 앙리 아벨레는 250여 년의 오랜 역사와 함께 샹파뉴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샹파뉴 생산자이자 랭스 대성당에서 프랑스 국왕 대관식에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샹파뉴 하우스이다.
1828년 ‘신의 와인’ 이라는 찬사와 함께 독일 왕실의 사랑을 받아온 앙리 아벨레는 스페인 및 벨기의 왕실의 공식 샹파뉴 납품 처로, 유럽 왕가의 오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또한 프랑스 전 대통령인 자크 씨락(Mr. Jacques Chirac)이 가장 사랑한 샴페인 이기도 하다.
천사의 미소를 통해 신의 은총을 내려준다는 랭스 대성당의 대표 조각상인 `천사의 미소상`을 심볼로 사용하고 있으며, 1995년 부터는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를 덮는 철사를 뜻하는 `무슬레`에 화가의 디자인을 넣어 수집가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854년 르뮈아주(Remuage)*기법을 진행하기 위한 틀인 퓨피트르(Pupitre)를 처음으로 개발하였으며, 1884 병목에 모아진 침전물을 급속 냉각하여 제거하는 기법(Refrigerated Disgorging)을 최초로 사용한 샹파뉴 생산자이다.
* Remuage 기법: 전형적인 샴페인 양조 기법으로 병 안에서의 2차 발효가 끝난 후 남아 있는 효모 찌꺼기와 같은 침전물을 양방향으로 조금씩 돌려 주어 병목으로 모아 와인을 정제해주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