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Chene Bleu Chene Bleu, Rose
2007 셴 블루 쉔 블루, 로제

  • 빈티지 2007
  • 생산국가/지역 France (프랑스) > Southern Rhone Gigondas (론 지공다스)
  • 와이너리 Chene Bleu / 셴 블루
  • 와인타입 Rose Wine / 로제 와인
  • 포도품종 Grenache / 그르나슈
  • 예상소비자가격 350,000 원
  • 수입사 국순당 (02 - 513 - 8500)
  •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13.5 % Vol
  • RP : 0 WS : 0 WN : 0 ST : 0 WE : 0 WNS : 0 CG : 0 JH : 0 BH : 0

와인정보

포도품종
Grenache(그르나슈)60%, Syrah(시라) 40%


옅고 밝은 살몬 핑크


파파야와 오렌지의 힌트와 함께 라즈베리와 딸기의 향이 지배적임


붉은 여름 과일의 맛이 감돌고 구조감이 좋고 복합적인 맛이 느껴짐

추천음식
구운 해산물, 구운 닭고기, 신선한 랍스터, 여름 샐러드, 부드러운 양고기

저장기간
2년

서빙온도
14℃

와이너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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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에르 롤레(Xavier Rolet)와 니콜 롤레(Nicole Rolet)가 소유한 도멘 드 라비에(Domaine de La Verriere)는 론과 프로방스가 만나는 지공다스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사비에르 롤레는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미국과 영국에서 국제 금융활동을 하면서 보냈으나 그에게 있어 가장 유익했던 삶은 시골에서 보낸 유년시절이었다.

와인의 품질에 대한 열정적인 헌신과 부지의 천연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으로 수도원과 35ha의 포도밭을 구입하여 세계적인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와이너리로 복원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셴 블루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인 몽방뚜(Mont Ventoux) 골짜기의 550m의 고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도밭은 공해와 기타 환경적인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 자리하고 있다. 연간 300일 이상의 맑은 날을 보이는 이곳에서 프랑스 내륙에서 지중해로 부는 한랭 건조한 바람과 여러 미세 기후의 영향으로 응축된 맛과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토양은 화산활동과 침식활동 덕분에 쥐라기, 트라이아기의 미네랄이 섞여 있다. 이것은 쉔블루 와인에 복합성과 미네랄의 특징을 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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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토재배에 있어 바이오다이내믹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자체 양봉장으로부터 봉랍의 효과를 억을 수 있도록 해 제초제나 화학약품 사용을 피하고 있다. 또한 겨울 동안 양 무리를 사육하면서 자연적인 제초 조절과 천연 비료를 얻으며 수확은 손으로만 한다. 그리고 한해 동안 정밀한 가지치기와 수확된 포도의 이중 걸러내기를 통해 ha당 14~25hl의 소량을 생산한다.

최신형 양조시스템으로 설비된 셴 블루 와이너리에는 최적의 발효와 숙성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프랑스 오크통, 전통적인 콘크리트, 최신 온도조절 스테인레스 탱크의 다양한 선택으로 포도의 향에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지하 셀러에는 최상의 프랑스 오크 배럴을 통해 와인을 숙성시키고 있다.

꼬뜨 뒤 론, 지공다스, 쎄귀레, 꼬뜨 뒤 방뚜 4개의 훌륭한 론 지역에 걸쳐서 위치한 셴 블루. 이 와이너리가 위치한 와이너리의 고지대의 떼루아는 다른 남부 저지대 론 지역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1.jpg바이오다이내믹 농법

같은 와인을 마셨는데 어떤 날은 참 맛있고 또 어떤 날은 별로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와인이 상한 게 아니라면, 별로였던 이유는 두가지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아니면 와인 마시는 날을 잘못 고른 것.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에 의하면 지구 주위 행성들의 공전 주기와 거리가 지구의 토양과 식물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와인 맛까지 좌우한다고 한다.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은 중세 시대 농법을 그대로 따라 만든 와인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는 약간의 주술적인 내용도 포함 돼 있는데, 예를 들면 달의 공전과 지구의 자전 주기에 따라 최소한의 침전물(버려지는 포도)이 발생하도록 포도 수확 날짜를 정하는 것이다. 또 수성과 목성의 주기가 포도 맛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기 때문에 이들 행성이 지구와 가까울 때 포도를 재배하기도 한다.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쇠뿔에 소의 내장을 담아 포도 농장 구석구석에 묻어 두는 것에도 주술적인 요소가 포함돼 있다. 소의 내장이 썩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비료 역할을 하게 되는데, 굳이 쇠뿔을 이용하는 것은 뾰족한 쇠뿔이 땅에 박히는 순간 지력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다는 주술적인 믿음이 중세로부터 이어져 오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서 음력을 농사에 활용하는 것과 비슷한데, 달의 운행에 따라 벼농사를 지었던 한국과 마찬가지로 포토를 재배할 때 달의 운행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실제로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만들어 낸 정식학자이자 과학자인 루돌프 슈타이너도 “인간이 계산하거나 측정해서 알 수 있는 과학적인 개념보다 더 상위의 개념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인간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을 끌어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이 때 자연을 경외하는 주술적인 요소가 나타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달의 인력은 바다에서 조수간만을 일으키는 것처럼 지력을 끌어올리거나 내린다. 또 수성과 목성의 움직임은 재배 식물의 맛에 많은 영향을 미쳐 이들 행성이 가장 가까울 때 재배한 과실의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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