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4%
메를로(Merlot) 11%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3%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1%
말벡(Malbec) 1%

팔마이어(Pahlmeyer) 는 1972년에 법대를 졸업한 제이슨 팔메이어(Jayson Pahlmeyer)가 그의 친구이자 와인 전문가인 잔 콜드웰(John Caldwell)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산악 지역에 포도나무를 재배하여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만들어진 와인이다.
현재 쿰스빌(Coombsville) 지역에서 55에이커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한 나파 밸리의 와인메이커인 랜디(Randy Dunn)는 이들이 생산한 포도의 복합미와 집중도를 높이 평가하며 1986년에 수확한 포도를 전량 수매하기도 하였다.
로버트 파커는 1986년 첫 빈티지부터 좋은 평가를 부여하였다.
와인은 제이슨(Jayson) 및 팔마이어(Pahlmeyer)의 브랜드로 나뉘어 생산된다.
쟌슨 팔마이어는 나파 밸리 지역 사회에 잘 알려진 유명 인사이다. 한때 은행가이자 법정 변호사였던 그는 쿰스빌과 아틀라스 피크 지역에서 아주 뛰어난 포도밭을 개척했다.
쟌슨은 나파 밸리에서 전통적인 구세계의 포도 재배법과 와인 제조 기술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초특급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 주었다.
이 지역은 기술이 무엇보다도 우선시되고 단일 품종 레이블 표기법이 여전히 정석으로 받아들여진다.
과거에 단순히 "레드 와인"으로만 표기되던 블렌딩 와인은 모두 그 맛이 끔직한 것들뿐이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전혀 끌지 못했었기에 쟌슨의 시도는 더욱 값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