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Aragonez (아라고네즈 = 템프라니요)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아라고네즈(템프라니요의 현지 명칭)와 까베르네 소비뇽의 블렌드인 이 와인은 아라고네즈에서 기인한 컴플렉스한 아로마와 구조적으로 깔끔히 정돈된 모습을 보여준다. 붉은 과실과 산에서 자라는 열매류가 흘리는 향취가 매우 Fruity하며 약간의 향신료향이 어우러지며 전반적으로 매우 Smooth하며 둥근 느낌을 준다. 오랜 숙성없이 Young할 때 음용을 권장하며, 3~4년 정도의 단기 숙성에 적합한 와인이다.

1955년에 설립된 아데가 쿱 드 보르바(Adega Coop. De Borba)는 알렌테호 지역에 정착한 협력자들로 구성되었는데 당시 와인산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이 지역 개발을 Junta Nacional do Vinho라는 공공기관이 추진하고 원조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알렌테호 지역의 상업적이고 생산적인 와인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반면에 그 당시에 존재하는 인센티브는 알렌테호를 포르투갈의 곡창지대로 만들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와인문화는 완전히 소멸될 위기에 있었다. 30년 동안의 저항 후에 알렌테호의 와인생산이 허락되었고 마침내 지역의 가치가 소비자에 의해 재평가되어 지역의 잠재력이 다시금 일깨워지는 시기가 되었다. 이 지역은 와인생산이 협력자들에 의해 연합되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서 선진 기술과 발달을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잘 받아들이고 와인퀄리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아데가 쿱 보르바는 300협력자들이 2200헥타르에 65% 레드와인품종과 35% 화이트와인 품종을 가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