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선정 와인]

윤기나는 레드 와인으로 농밀함과 밸런스가 뛰어나며, 복합적인 향과 잘 짜여진 미네랄, 야생 베리류, 신선한 허브와 스모크 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현란하지는 않지만 개성이 있는 와인으로 지금부터 2018년까지가 시음 적기이며 연간 생산량은 25,000케이스.

데센디엔테스 데 호세 팔라시오스(Descendientes de J. Palacios) 와이너리는2프리오라트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로서 알바로 팔라시오스(Alvaro Palacios) 가문에 의해 11세기부터 역사가 이어져 내려 왔으나 공식적인 와인생산 지역으로 인정받은 것은 1985년이다. 알바로 팔라시오스(Alvaro Palacios)는 황폐한 땅 프리오라트(Priarato)를 다시 일으켜 지금의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은 5명중의 한사람으로 1989년에 르네, 빌비에들과 공동으로 프리오라트 지역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해발 500~900m에 와이너리가 조성되어 농기계의 사용이 불가능해 100% 사람의 손과 노새를 이용하여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며 모두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방식으로 경작된다.

알바로와 리카르도 팀이 일구고 있는 비에르조의 프로젝트는 알바로의 아버지이자 리카르도의 할아버지인 호세 팔라시오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Descendientes de Jose Palacios(호세 팔라시오스의 후손들)"로 명명되었다.

특히 "스페인의 페트뤼스"라 불리우는 L"Ermita의 경우 연간 약 200케이스로 소량 생산되는 와인으로 비단 팔라시오스 뿐만 아니라 프리오라토 전체를 대표할만한 스페인 최고급 컬트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