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0%
Merlot (메를로) 4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5%
포도밭 구획에 따라 나무와 스테인레스 통에서 발효하여 약 22개월간 오크통(60% 새오크)에서 숙성하였다. 점더 높은 좋은 색깔을 띄고 있으며, 검은 과일향과 커피향의 뉘앙스가 있는 와인이다.
페삭 레오냥(Pessac Leognan) 지역은 오늘날 보르도에서 가장 혁신적인 와이너리들이 위치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샤또 말라틱 라그라비에르(Chateau Malartic-Lagraviere) 는 이 지역의 혁신적인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샤또로, 샤또를 소유하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보니 가문(Bonnie Family)은 말리틱 라그라비에르를 최고의 샤또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샤또 말라틱 라그라비에는 도맨 드 라그라비에(Domaine de Lagraviere)라는 와이너리에서 출발하였다. 도맨 드 라그라비에를 소유하였던 것은 말리탁 가문(Malartic Family)이었으나, 와이너리 이름에 "말라틱(Marlatic)"이란 말이 처음 들어가게 된 것은 영국과의 전쟁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프랑스의 전쟁 영웅 모레스 드 말라틱 장군 때부터이다. 캐나다 퀘백과 모리셔스 섬에서 영국군을 물리친 모레스 드 말리틱 장군은 말라틱 가문의 후계자로서 이 와이너리를 소유하였다.
이 샤또는 1850년 리카 가문(Ricard Family)에서 다시 1990년에 프랑스의 샴페인 회사인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로 인수되었다가, 1997년 마침네 알프레드 알렉산드르 보니에 의해 보니 가문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전체 47헥타아르에 이르는 포도밭은 자갈이 많이 포함된 언덕에 위치해 있다. 대체로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좋은 와인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