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65%
Merlot (메를로) 2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5%
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5%
라즈베리와 같은 붉은 과일과 광물질(mineral)의 탁월한 풍미를 보여주고 있다.
샤또 뒤크뤼 보까이유(Chateau Ducru-Beaucaillou)는 뽀이악만큼 화려하고 힘이 넘치지는 않지만 보다 온화하고 안정적이며 빼어난 발란스를 자랑하는 외유내강형 와인이 만들어지는 생줄리앙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낸 와인이다. 뒤크뤼 보까이유라는 이름은 19C에2이 샤또를 소유했던 뒤크뤼 가문과 "아름다운 돌이 모인 곳"을 뜻하는 포도원 자체의 이름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이름이다.
샤또 뒤크뤼 보까이유는 1855년의 메독 지역 와인 등급 부여시는 특등급에 오르지 못하고 2등급을 받았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아 이른바 "슈퍼 세컨드"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하는 몇 개의 와인군들 중의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이와 같은 와인들로는 샤또 꼬스데스뚜르넬, 샤또 삐숑 롱그빌 꽁떼스 드 라랑드, 샤또 레오빌 라스까스, 샤또 빨메, 샤또 린치 바쥐 등이 있다.)
샤또 뒤크뤼 보까이유는 풍부한 과실의 느낌이 살아 있고, 복잡미묘하고 스파이시(Spicy)함을 전해주는 오크(Oak)의 느낌이 잘 결합되어 있어 파워풀(Powerful)하기 보다는 스타일리쉬(Stylish)하며 또한 비교적 품질의 균일성이 보장된 와인이다. 생줄리앙 지역의 와인이 대부분 빨리 숙성되어 최고 정점에 다다르는 시간이 주변 지역의 와인에 비해 짧은 반면 샤또 뒤크뤼 보까이유는 천천히 숙성되어 약 10년 정도는 숙성되어야 마시기 좋은 시점에 다다르게 되며 그 빛깔과 맛은 흔히 클라렛(Claret)이라 부르는 보르도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Second label 이름은 La Croix de Beaucaillou이며, 생산면적은 50ha, 포도 재배밀도는 10.000 vine-plants/ha, 평균 포도나무수령은 40년, 토양의 주된 타입은 Gravelly이다.